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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의 캐릭터가 녹아든 밀리터리 캐주얼 ‘올리버 드랩 서비스’

발행 2020년 11월 09일

이종석기자 , ljs@apparelnews.co.kr

 

 

 

6개 챕터 별 브랜드 전개 
아우터·팬츠 등 상승세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패션 기업들이 유행에 맞춰 라인을 구성하고 브랜드를 런칭하는 가운데, 독자적인 길을 모색하는 브랜드가 있다. 듀펠(대표 안태옥)이 전개하는 캐주얼 브랜드 ‘올리버 드랩 서비스(OLIVE DRAB SERVICE)’다.


듀펠의 대표 안태옥은 2001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패션산업협회 주관의 대한민국패션대전에서 대통령상을 받으면서, 업계에 뛰어들었다. 이후 중견 브랜드 경력 9년을 쌓고 자신의 브랜드 ‘스펙테이터’, ‘올리브 드랩 서비스’를 전개 중으로 10년 차에 들어섰다. 


이 회사는 브랜드별 포트폴리오 전략을 계획하고 있는데, 목차별로 브랜드를 정해 기간별로 전개하고 있다. 총 6개의 챕터 별 브랜드를 전개할 예정으로 올해는 두 번째 챕터인 ‘올리브 드랩 서비스’를 런칭했다. 이 회사 안태옥 대표는 “‘올리브 드랩 서비스’는 2010년 런칭한 ‘스펙테이터’ 브랜드에서 완성한 밀리터리 캐주얼 아카이브를 기반으로, 캐주얼과 포멀의 경계를 허물며 디자이너의 캐릭터를 강하게 드러낸 디자인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추동 컨셉은 전쟁의 패자들이 연합하여 새로운 힘을 형성하고, 적에게 반격하는 모습을 상상하여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11월 초 현재 아우터, 팬츠 등 제품들의 반응도 상승세다. 품목도 늘렸는데, 울 재킷 ,팬츠, 셋업 등을 구성, 그 중 헤비 아우터를 대폭 확대해, 금액기준 비중도 30%로 구성했다. 중심 가격대는 재킷 30~50만 원, 팬츠 20~30만 원, 아우터 50~100만 원, 티셔츠 7~20만 원대다. 안 대표는 “정교한 패턴들을 재해석하여 트렌드와 무관한 독특하고 개성 있는 디자인의 제품들로 구성, 더 높은 품질의 완성도가 강점”이라고 말했다.

 

 

 


유통망은 선택과 집중에 나서고 있다. 온라인은 자사몰과 W컨셉 2개 채널에 입점했고 오프라인은 서울시 장안동에 있는 자사 운영 매장인 듀펠센터 한 곳을 전개하고 있다.


룩북과 제품 컷의 모델을 대표 본인이 하고 있는데, 모델보다는 좀 더 평범한 사람들에게 다가가기 위해서라는 게 안 대표의 설명이다. 


향후 수익률 개선을 위해, 원가를 낮추고 선 기획, 해외 생산도 강화한다. 상품도 스타일 수를 줄이고 판매율이 좋았던 아이템으로 압축한다. 에센셜 아이템도 강화하는데 내년 춘하 비중을 50%까지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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