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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컴퍼니의 후속 ‘앤트레스’ 파격 행보 주목

발행 2021년 01월 19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와디즈 통해 런칭… 젊은 층 호응 
롯데 팝업 등 온오프라인 확대 전개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핸드백 ‘델라스텔라’를 전개 중인 스텔라컴퍼니(대표 진혜련)가 신규 핸드백 ‘앤트레스’를 본격 전개한다.


이 회사는 ‘앤트레스’를 와디즈 전용으로만 운영할 목적으로 지난해 6월 런칭했다. 초반 와디즈 펀딩에서 세 차례 걸쳐 판매를 진행한 결과, 총 6억 원 어치의 매출을 기록했다. 젊은 층으로부터 높은 지지를 얻자 브랜드 사업으로 확장키로 했다.  


‘앤트레스(ntres)’는 영문자 ‘N’과 숫자 3을 의미하는 스페인어 ‘트레스(tres)’가 합쳐진 단어로, 세 가지 이상의 다양한 스타일을 제안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메인 테마는 ‘Novelty not Normal’ 즉 ‘평범하지 않은 새로움’으로, 평범함과 새로움이 공존하는 디자인을 지향한다. 모던함 속에서도 디테일을 강조해 스타일을 살리고, 탁월한 퀄리티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앤트레스’는 브랜드 컨셉과 상품 전략이 상당히 파격적이다. 이 브랜드는 이례적으로 메인 컨셉을 젠더리스, 에이지리스로 정했다. 또 일종의 ‘컬러 플레이’ 전략을 구사, 단일 아이템 당 컬러를 최소 5가지에서 최대 10가지 확대 운영한다. 마지막으로 일반적인 시즌 상품 기획 방식에서 벗어나, 월별로 대표 상품을 출시한다.


운영 아이템도 기존 핸드백과는 다소 다르다. 상품군은 사첼백, 브리프 케이스, 노트북 케이스, 클러치, 슬링백, 가죽 소품류까지 여성 핸드백부터 남성 비즈니스백까지 다양하다. 


스텔라컴퍼니는 중국에 위치한 자체 제조 공장에서 100% 천연 소가죽으로 제품을 제작,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앤트레스’의 판매가는 브리프케이스 10만 원대, 클러치 7만 원대로 합리적이다. 

 

 

 


유통도 다각화한다. 기존 와디즈 중심에서 탈피, 온라인 자사몰, 오프라인, 해외 펀딩까지 판매 채널을 확대한다. 합리적인 가격대를 유지하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에는 입점하지 않을 계획이다.  

 

연초 백화점 팝업 스토어도 처음으로 오픈한다. 이달 21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롯데부산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 스토어에는 9가지 스타일의 제품을 우선 선보인다. 


해외 펀딩도 확대 진행한다. 앞서 킥스타터, 인디고고 등을 테스트로 진행한 결과 각 채널 별로 2천만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려, 올해 판매 채널을 집중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반면 메인 브랜드인 ‘델라스텔라’는 효율 운영에 주력한다. 오프라인 매장을 3~4개점으로 축소하고, 매출도 100억 원으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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