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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패션의 재창조 ‘마틴 발’, 국내 럭셔리 맨즈웨어 시장 진출

발행 2021년 09월 06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사진제공=마틴발

 

정도엔텍, 패션 부문 라이선스 계약...국내 런칭

프리미엄 소재의 베이직 아이템에 기능성 결합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정도엔텍(회장 주종학)이 이번 시즌 디자이너 남성복 ‘마틴 발(MARTYN BAL)’을 런칭한다. 이를 위해 최근 디자이너 마틴 발과 패션 부문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네덜란드 태생의 디자이너 마틴 발은 1976년 생으로 영국 로얄 컬리지 오브 아트 스쿨에서 남성 패션 및 텍스타일 디자인을 전공했다. 2000년 ‘크리스찬 디올 옴므’를 시작으로 버버리, 베르사체, 메종 마르지엘라 등에서 남성복 디렉터로 활약, 럭셔리 맨즈 업계에서 독보적인 디자이너로 성장했다.

 

2016년까지 ‘로베르토 까발리’의 CD로 활동하다, 이듬해 처음으로 독립, 자신의 이름을 내건 디자이너 브랜드를 전개 중이며 동시에 다양한 협업도 진행 중이다.

디자이너 마틴 발의 컬렉션은 유려하고 섬세한 디자인에 특유의 그래픽과 구조적인 실루엣, 남성들의 활동성을 감안한 디자인으로 남성 패션을 재창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데이비드 보위, 믹 재거, 프린스, 듀란 듀란, 니키 미나즈, 카니예 웨스트 등이 유명 가수들이 그의 컬렉션을 주로 착용했다.

 

최근에는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가 연이어 성공하며 인지도가 더 상승했다. 요한 린데버그의 ‘BLK 데님’, 아티스트 마크 퀸과 제시 드락슬러의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이 화제가 됐고, 이탈리아 프리미엄 데님과 함께 캡슐 컬렉션 ‘올메이드’를 런칭했다.

 

정도엔텍은 ‘마틴 발’의 오리지널 컨셉에 국내 남성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테크니컬 클래식 캐주얼로 리포지셔닝한다. 클래식, 실용성, 프리미엄을 키워드로 고기능성, 고급 소재를 활용한 고감도의 미니멀 캐주얼룩을 지향한다.

 

스타일은 명품 패션의 런웨이 룩을 리얼 웨이로 풀어낸 게 특징이다. 디자이너 감성의 고급스러움과 도시적인 요소를 담아내면서 동시에 이지하면서도 편안한 스타일을 표방한다.

 

아이템은 가죽 재킷, 카라 니트, 에코 스웨이드 점퍼, 리얼 무스탕 코트, 양모 재킷, 헤비구스 다운, 올본딩 팬츠 등 다채롭다. 주로 프리미엄 소재를 적용한 베이직 아이템으로 승부한 게 특징이다. 판매가는 합리적으로 책정됐다.

 

메인 타깃은 해외 직구, 럭셔리 편집숍 쇼핑을 즐기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중시하는 3040 전문직 남성, 셀럽, 패션 업계 종사자 등이다.

 

마케팅에 대대적인 투자도 진행한다. 스타일리쉬한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유명 모델인 배정남을 기용했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온라인 채널 등은 물론 옥외광고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모두 가동한다. 런칭 방송은 오는 10월 현대홈쇼핑을 통해 진행되며 이후 판매 채널을 늘릴 계획이다.

 

정도엔텍은 2005년 설립된 의류 제조 기업으로, 그렉 노먼, US폴로 등 해외 라이선스 브랜드를 전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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