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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띠벨리, 온라인·가두점 투자 집중...엔데믹 전환 이후 뚜렷한 성장세

발행 2022년 06월 10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사진제공=베스띠벨리

 

온라인 전용 상품, 우량 가두점 확충 주력

5월 말 누계 25% 신장, 연 목표 상향 조정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신원(대표 박정주)이 전개하는 여성복 ‘베스띠벨리’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해 전년 대비 29% 신장으로 마감한 ‘베스띠벨리’는 올 1월부터 5월까지 누계 기준 25% 신장을 기록했다. 4월과 5월 겨울 시즌보다 높은 매출을 거두며 두 달 연속 10년 이래 최고 매출을 달성한 것이 힘을 실었다. 특히 5월은 4월보다 10% 높은 매출을 기록했고, 손익 기준으로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보다 2.5배 상승하며 역대 최고를 달렸다. 이에 따라 연 매출 목표도 연초 대비 10% 상향 조정했다.

 

 

베스띠벨리 사업부 정병무 상무는 “실 고객층에 최적화되고 베스띠벨리만의 색깔을 더 드러내는 상품 전략에 주력했다. 동시에 온라인 전용 라인을 통한 자사몰 및 외부 플랫폼 매출 확장, 효율 신규점 오픈을 통한 선순환 구조 마련 노력이 더해지며 성장에 탄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베스띠벨리’는 가장 핵심이 되는 상품의 안정된 역량 확보를 위해 수년간 핵심 고객 에이지에 맞는 아이템별 소재, 핏, 실루엣을 개발하고 테스트하며 상품모델을 다변화하고 라인을 세분화했다. 강점적 요소를 더 키우는데 집중하면서 재킷, 팬츠 패턴력이 크게 향상됐고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 후 매출을 크게 견인하는 성과를 냈다.

 

올 춘하 시즌 온라인 전용 라인은 지난 추동보다 물량을 2배 확대해 신상품 매출이 증가했고, 시즌 메인 신상품은 오프라인 유통에서만 전개, 할인율이 개선되는 효과도 보고 있다.

 

사진제공=베스띠벨리

 

5년 만에 연예인(배우 임수향) 기용하며 스타마케팅을 재개하고 인플루언서 연계 SNS 노출을 강화, 브랜드 변화를 알리고 온라인 주목도를 높인 것도 주효했다.

 

유통은 가두상권의 침체에도 로드숍 육성을 기본으로 움직이고 있다. 신규 매장 오픈으로 비효율을 교체하면서 컨디션이 크게 개선됐다. 현재 127개 매장 중 30개점(대리점 20, 백화점 10)이 작년 춘하 시즌에는 없던 신규매장이다. 해남점이 4, 5월 월 1억 이상을 기록하고, 제주 이도점이 5천만원 대 매출을 유지하는 등 신규 점들이 두각을 보이며 신규 오픈 문의도 활발하다.

 

정 상무는 “당장의 매출보다 향후 1천억 규모 성장이 가능한 확장성에 초점을 맞춰 움직이고 있다”며, “팬데믹이 한창이던 작년 이맘 때도 물량, 판촉비용을 줄이지 않고 30~40%를 증액했다. 결과적으로 엔데믹 이후 빠른 회복의 바탕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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