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디, 여성 패션 플랫폼 ‘서울스토어’ 인수
인수금 500억대 추정, 디유닛 브랜디에 흡수

발행 2022년 04월 08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첫 인수 사례, 버티컬 커머스 전략
고급화된 Z세대 여성 플랫폼 육성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브랜디(대표 서정민)가 Z세대 여성패션플랫폼 ‘서울스토어’의 디유닛을 인수, 합병 절차를 진행 중이다. 설립 이후 첫 인수 사례이며 인수금액은 500억대로 추정된다.


4월 1일 주주총회를 통해 디유닛 흡수합병 승인이 완료됐으며, 합병일은 5월 5일이다. 이후 디유닛 법인명은 소멸되며 별도 법인을 두지 않고 브랜디에 흡수될 예정이다.

 

브랜디의 남성쇼핑앱 ‘하이버’, 육아 앱 ‘마미’처럼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 채널로 추가, 하나의 사업부 체제로 흡수된다. 디유닛 윤반석 대표의 브랜디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번 서울스토어 인수에는 여성 패션앱, 패션 플랫폼, 패션 대기업 등 다수의 기업들이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 회사 관계자는 “서울스토어는 유튜버, 인플루언서 협업 콘텐츠를 시작으로, Z세대 대상의 여성 패션 콘텐츠가 강한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과열된 패션 플랫폼 업계서 독자적으로도 흑자 경영을 유지했고 M&A가 되지 않은 마지막 여성 플랫폼으로 메리트가 크다”고 말했다. 


브랜디는 소호몰 중심이지만 서울스토어는 브랜드 콘텐츠로, 보다 고급화된 Z세대 여성 플랫폼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디유닛의 인플루언서 미디어 커머스 기반 Z세대 쇼핑앱 ‘서울스토어’는 회원 수 360만 명(2022년 3월 기준), 협업 인플루언서 총 13,000명(누적), 협업 콘텐츠 수가 2,500개에 달하며, 평균 고객 연령대는 24세다. 

 

2016년부터 2021년까지 누적 거래액이 1,700억 원, 연평균 350억 원, 연평균 거래액이 200% 이상 성장세를 보였다. 
한편, 브랜디는 네이버로부터 100억 투자를 유치했고, 올 연간 거래액 1조 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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