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잇, 취향 확고한 40대 겨냥...‘디자이너관’ 키운다

발행 2025년 06월 08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퀸잇 디자이너 브랜드 위크

 

 

4050 패션 플랫폼 최초 연매출 1천억 목표

콘텐츠 개발 지원 등 상생 프로그램도 강화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라포랩스(대표 최희민, 홍주영)의 ‘퀸잇’이 4050 패션 플랫폼 업계 최초로 연 매출 1,000억 달성을 노린다.

 

‘퀸잇’은 2020년 런칭, 현재 패션부터 뷰티, 라이프스타일, 등 총 7,000여 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지난해 매출은 711억 원, 2023년 478억 원 대비 48.74% 증가한 수치다.

 

이 회사는 올해 목표 매출 달성을 위해 여성 디자이너관을 육성하고, 입점사, 고객들의 수요에 맞춘 서비스를 한층 강화한다.

 

디자이너관 강화에 대해 이 회사 관계자는 “플랫폼 업계 가격 경쟁에 대한 피로도가 커지면서 오히려 고감도 패션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생기고 있다. 또 전체 고객의 95%가 40대 이상 여성으로, 취향이 확고하고 퀄리티 높은 브랜드 수요가 높다”고 말했다. 현재 일종의 테마존으로 디자이너관을 테스트 운영 중인데 딘트, 문트 등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기록 중이라는 것.

 

이에 따라 그동안 보수적으로 운영해 온 디자이너관을 전문관으로 키우고 입점 브랜드, 카테고리도 확대한다. 주로 이머징, 컨템포러리, 디자이너 브랜드군을 집중 강화하고 의류부터 핸드백, 주얼리, 슈즈 등 전 카테고리를 동시에 구성한다.

 

현재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시에, 모노크롬, 시엔느, 아모멘트, 더일마, 모하, 조이그라이슨, 쿠론, 칼린, 쿠론 등 고감도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들을 대상으로 입점 유치에 나선다. 프리미엄, 확고한 아이덴티티의 브랜드를 위주로 연내 최소 100개, 최대 200여 개 브랜드를 확보할 계획이다.

 

입점 유치를 위해 디자이너 브랜드 생태계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실행하고, 지원도 강화한다.

 

보수적으로 물량을 운영하는 이들을 위해 프리오더 판매 방식을 적용, 제조 비용 부담도 줄인다. 또 일반 플랫폼 대비 합리적인 수수료를 적용할 계획이다. 입점사의 운영 비용 효율을 높이기 위해 퀸잇이 공동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례로 퀸잇의 인플루언서들을 활용, 브랜드들이 바이럴이나 비주얼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브랜드 스토리, 컨셉 등 매거진 방식에 고감도 패션 콘텐츠로 운영한다. 이외 패션 관련 협회와 제휴해 전략 브랜드 4~5개를 선정, 매출, 마케팅 등을 부스팅할 계획이다.

 

동시에 기존 고객사들을 위해서는 매출과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위한 다각적인 상생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별도 법인 종합 촬영 스튜디오인 라코 스튜디오를 활용, 입점사들을의 상품, 룩북 촬영 등을 대행하거나 지원한다.

 

일부 업체에 대해서는 상품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콘텐츠 기획, 판매, 비주얼 촬영 등의 업무를 대행한다. 입점 업체들의 원활한 상품 운영을 위해 자체적으로 자사몰에서만 운영하던 패밀리세일을 퀸잇과 제휴해 플랫폼 내에서도 시크릿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다. 일종의 크라우딩 펀딩 시스템인 ‘프리오더’ 시스템을 전 카테고리에 확대 적용, 제조 비용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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