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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프뷰티' 서울 성수점 /사진=최종건 기자 cjgphoto@apparelnew.co.kr |
가격 혁신으로 국내외 소비자에게 인기
제조사와 인큐베이팅 모델도 적극 추진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도심형 뷰티 아울렛 '오프뷰티(OFF BEAUTY)'가 공격적인 확장 전략을 통해 빠르게 사업 규모를 키우고 있다.
지난해 5월 23일 서울 광장시장에 1호점을 연 이후, 약 8개월 만에 전국 32개 매장을 구축했으며, 연말까지 100호점 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직 사업 초기 단계임에도 성과는 기대 이상이다.
지난해 목표로 설정한 매출 200억 원을 이미 돌파했으며, 올해는 5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회사 측은 현재 성장 속도를 감안할 때 무난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주요 매장 성과로, 광장시장 1호점은 외국인 관광객과 내국인을 동시에 끌어들이며 월 평균 5억 원대 매출을 기록 중이다.
관광 상권뿐 아니라 로컬 상권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대구 동성로점은 연 매출 30억 원 규모가 기대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기반 삼아 올해 출점 속도를 높인다. 2월 말 남대문점, 신림점 오픈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70개점을 추가 오픈하며 100호점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확장과 함께 업계 내 인지도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오픈 초기 60여 개에 불과했던 취급 브랜드 수는 현재 200개까지 확대됐다. 특히 제조사와의 파트너십 강화가 핵심 전략이다. 제품 경쟁력은 뛰어나지만 인지도가 낮은 브랜드를 발굴해 함께 키우는 '인큐베이팅 모델'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것.
이 회사 김훈기 이사는 "국내 뷰티 제품은 탄탄한 OEM 시스템을 기반으로 품질력이 뛰어난 경우가 많지만, 마케팅에 따라 성패가 갈리는 구조"라며 "오프뷰티는 숨은 강소기업을 발굴해 합리적인 가격대의 안정적인 공급 라인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프뷰티'의 가장 큰 경쟁력은 '가격'이다.
뷰티 시장에 고착화된 고마진 구조를 깨겠다는 목표로 출발한 이 사업은 제조사 직매입, 해외 브랜드 병행 수입을 통해 유통 단계를 최소화했다. 여기에 재고 임박 상품은 최소 마진만 적용해 판매한다.
그 결과 소비자들은 최소 20%에서 최대 9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판매 브랜드는 설화수, 조선미녀, 3CE, VT코스메틱, 메디필, 닥터자르트, 키엘, 샤넬, 디올, 랑콤 등 국내 브랜드부터 해외 명품까지 다양하다. 색조와 스킨케어 제품이 주력이며, 최근에는 뷰티 디바이스 등으로 취급 품목도 확대하고 있다.
올해 5월부터는 대대적인 마케팅도 본격 강화한다.
유명 연예인을 모델로 기용한 TV 광고를 시작으로, 다양한 콘텐츠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신뢰도와 인지도를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유통 구조 혁신과 공격적인 출점 전략을 앞세운 오프뷰티가 뷰티 리테일 시장의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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