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본, 북촌에 3번째 직영점 '말본 가옥' 오픈

발행 2026년 05월 12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서울 북촌 '말본 가옥'

 

음악, 인테리어 등 북촌만의 감성 주목

최신 제품에 익스클루시브 제품도 선보여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하이라이트브랜즈(대표 이준권)가 전개하는 미국 LA 기반 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 '말본(Malbon)'이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북촌에 세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 '말본 가옥(MALBON GAOK)'을 오픈했다.

 

이번 스토어는 도산대로의 ‘말본 6451’과 성수동의 ‘말본 성수’에 이은 세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다. ‘말본 6451’은 골프 기반의 브랜드 헤리티지와 퍼포먼스를, ‘말본 성수’는 필드와 일상을 넘나드는 브랜드 스토리를 선보이고 있다면, 이번 ‘말본 가옥’은 그 흐름을 한층 확장해, ‘말본’만의 취향을 제안하고 공유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차별화했다.

 

특히 단순한 제품 판매 공간을 넘어 북촌 상권이 지닌 ‘전통과 현대의 조화’ 특성에 맞춰 ‘말본’의 정통성을 기반으로 현대와 미래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말본 공동 창립자이자 스티븐 말본(Stephen Malbon)과 에리카 말본(Erica Malbon)이 설계를 직접 디렉팅했다.

 

매장은 연 면적 208㎡(63평), 지상 2층 규모에 루프탑을 갖춘 공간으로 구성됐다. 1층은 남성과 여성 존으로 나눠 최신 제품과 협업 제품을 소개하고, 2층은 DIY 체험 공간 등 복촌 전용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루프탑에는 방문객들을 위한 휴식 공간을 조성했다.

 

외관과 내부는 전통 창살과 목재 요소를 '가옥'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내부는 따뜻한 우드 톤을 중심으로, 한국 전통 청자에서 영감을 받은 옥빛을 곳곳에 더해 온기 있는 분위기를 구현했다.

 

매장 곳곳에는 북촌과 말본을 연결하는 다양한 장치들도 마련됐다. 매장에 흐르는 음악은 골프를 사랑하는 유명 DJ와 협업한 2시간 분량의 전용 플레이리스트로, 가야금과 북소리 등 한국적인 리듬을 믹싱해 북촌의 분위기를 담아냈다. 1층 입구에는 한국 전통 문자 그림 혁필화로 작업한 말본 로고 작품이 전시돼 있어, 브랜드의 정체성과 전통 요소의 결합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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