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행 2026년 11월 04일
정민경기자 , jmk@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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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아상역 |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글로벌세아그룹의 의류 제조·수출기업 세아상역(대표 하정수)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가 주최한 '2026 코리아 리더스 서밋'에서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하는 '리드(LEAD) 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UNGC(United Nations Global Compact)는 2000년 유엔이 출범시킨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 지속가능경영 협의체다. 전 세계 160여 개국에서 2만 5,00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며,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경영 전반에 반영하도록 지원한다.
UNGC 한국협회는 360여 개 회원사 가운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확산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 10곳을 매년 리드 기업으로 선정한다. 세아상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름을 올렸다. 올해 선정된 10곳 가운데 국내 의류 제조업체는 세아상역이 유일하다.
2024년 UNGC에 가입한 세아상역은 글로벌 의류 시장에서 ESG를 실천하고 의류 산업의 변화를 이끌기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세아상역은 2008년부터 지속가능경영 전담 조직을 운영하며 그룹 차원에서 ESG를 실천 중심의 경영 전략으로 삼았다. 2023년에는 ESG 전담 조직을 본부로 격상하고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편제해 그룹 차원의 ESG 경영 추진 기반을 강화했다.
세아상역에 따르면, 회사는 2024년 국내 의류 제조업계 최초로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로부터 2050년 넷제로(Net Zero) 목표를 승인받고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해외 생산사업장에서 태양광 발전 설비를 확대하고 재생에너지 활용과 에너지 효율 개선을 추진하는 등 사업장별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공급망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한 면화와 재생·재활용 소재의 사용을 늘리고, 원재료부터 완제품까지 해당 소재를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관련 국제 기준과 인증 체계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김세라 세아상역 부사장은 "세아상역이 세계적인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UNGC의 리드 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된 것은 국내 의류벤더업계 선두주자로서 세아상역의 역할과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이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세아상역은 ESG 경영을 선도해 업계 전반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