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스’, 문화 마케팅으로 VIP 고객 관리 강화
발행 2026년 11월 05일
이종석기자 , ljs@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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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닥스' 살롱쇼 / 사진=LF |
영국 미술·패션 결합한 살롱쇼 개최
상위 10개 백화점 매출 15% 성장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LF(대표 오규식, 김상균)의 브리티시 클래식 브랜드 ‘닥스’가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VIP 고객 관리 강화에 나서고 있다.
‘닥스’는 지난 3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VIP 고객 약 90명을 초청해 영국 미술과 패션을 결합한 살롱쇼를 개최했다. 영국의 문화적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기 위한 행사다.
행사는 미술 도슨트 정우철 작가의 강연과 스타일리스트 서수경 대표의 스타일링 클래스로 구성됐다. 정 작가는 영국 풍경화의 거장 윌리엄 터너의 작품 세계를 소개했으며, 서 대표는 ‘닥스’의 26FW 컬렉션을 활용한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특히 이번 추동 시즌 테마인 ‘런더너스 다이어리(The Londoner's Diary)’를 바탕으로 총 14개 착장을 선보였다. 로로피아나 캐시미어 코트, 베이비 캐시미어 니트, 무스탕 등을 활용한 일상복부터 벨벳 드레스, 밍크 아우터 등을 활용한 연말 파티룩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제안했다.
‘닥스’는 지난해 10월 VIP 패션쇼를 시작으로 올해 4월 애프터눈 티 파티, 8월 글렌피딕과 협업한 위스키 클래스 등 문화 마케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프리미엄 제품에 문화적 경험을 더해 기존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재구매를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매출 성장세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10월 누계 상위 10개 백화점 매장의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같은 기간 고가 퍼 품목의 매출도 20% 성장했다.
윤정희 ‘닥스’ 사업부장은 “브랜드가 지닌 영국 헤리티지를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풀어내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다시 찾고 싶은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닥스’는 5일 부산 아난티 앳 코브에서도 영·호남권 VIP 고객 약 40명을 대상으로 살롱쇼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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