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업체 상반기 장사 잘했다
대우증권 분석 경기 상승 반영 매출액·경상이익 대부분 증가
내수 의류업체들의 올 상반기 영업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증권이 최근 분석한 '내수 의류업체들의 올 상반기 영업실적'에 의하면 대부분 업체들의
매출액과 경상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특히 인너웨어나 남성복보다는 여성복 영업실적이 보다 향상돼 이들 업체들이 올 상반기 공
격적인 영업을 펼친 것으로 분석됐다.
인너웨어 업체인 BYC는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5.1% 감소한 1천80억원, 경상이익이
24.8% 줄어든 1백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또 코스닥 등록업체인 좋은사람들은 매출액이 0.1% 감소한 3백24억원, 경상이익이 1.0% 줄
어든 35억원으로 추정됐다.
그러나 올 전체 예상 매출액과 경상이익은 BYC가 1.6% 증가한 2천4백30억원과 16.7% 줄어
든 2백24억원을, 좋은사람들이 17.7% 증가한 8백20억원과 40.9% 늘어난 109억원을 각각 기
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남성복 업체 중에서는 성도와 캠브리지의 매출액이 각각 5.0% 증가한 4백80억원과 19.4%
증가한 6백70억원을, 경상이익은 90.5% 늘어난 18억원과 105.3% 늘어난 5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여성복 업체인 한섬과 네티션닷컴, 데코는 매출액이 각각 28.7% 증가한 5백20억원,
19.4% 증가한 4백30억원, 17.0% 증가한 4백억원을, 경상이익은 26.3% 늘어난 1백13억원,
300.5% 늘어난 9억원, 502.0% 늘어난 30억원을 올린 것으로 추정됐다.
이밖에 아이케이엔터프라이즈의 매출액은 25.9% 증가한 2백80억원, 경상이익은 9억원으로
전망됐다.
이들 업체는 올해 남성복 '타임', '더 나인', '텔레홈', 'DK-NY' 등의 브랜드를 런칭, 매출액이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내수 의류업체들의 상반기 영업실적이 비교적 호조를 보인 것은 작년 하반기부터 살
아난 내수경기가 올 상반기까지 계속 이어졌고 기존 브랜드들이 안정세를 보인 가운데 신규
브랜드들이 매출 상승과 영업이익 창출에 기여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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