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먼스, 3년 만의 귀환...'완성도 높은 기본'으로 승부

발행 2026년 10월 06일

정지은기자 , jje@apparelnews.co.kr

 

텐먼스 26 FW

 

시즌리스 콘셉트는 유지
소재·실루엣·디테일 강화

 

[어패럴뉴스 정지은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김덕주)의 온라인 여성복 브랜드 '텐먼스(10month)'가 3년 만에 돌아왔다. 시즌리스 콘셉트는 유지하면서 디자인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소재와 실루엣, 디테일을 세밀하게 다듬었다. 여기에 합리적인 가격대를 더해 고가 여성복과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 9월 1일 자체 디지털 플랫폼 '신세계V'를 통해 여성복 브랜드 '텐먼스'를 새롭게 런칭했다. 지난 2023년 브랜드 운영을 중단한 이후 약 3년 만의 재런칭이다.

 

2020년 론칭한 '텐먼스'는 브랜드명처럼 1년 12개월 중 10개월 동안 착용할 수 있는 시즌리스 패션을 지향해왔다. 유행을 크게 타지 않으면서 다양한 스타일에 활용할 수 있는 기본 아이템을 중심으로 상품을 구성해 왔다.

 

새로워진 '텐먼스'는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옷'에 초점을 맞췄다. 소재와 패턴, 봉제, 실루엣 등 한눈에 드러나지 않는 요소를 세밀하게 조정해 기본 아이템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동시에 현재 패션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텐먼스와 차별화된 디자인 감도를 구현했다.

 

'텐먼스' 성수 팝업스토어 /사진=정지은 기자

 

대표 상품군은 '더 큐레이션 시리즈(The Curation Series)'다. 완성도 높은 실루엣에 스트레치 소재를 접목해 격식과 편안함을 동시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재킷 4종과 하의 5종으로 구성해 아이템 간 자유로운 믹스매치가 가능하도록 했다.

 

'소프트 코어(SOFT CORE™) 티셔츠 시리즈'는 무시접(Flat Seam) 봉제 기법과 유칼립투스 추출 텐셀 소재를 적용해 착용감을 높였다. 봉제선에서 오는 피부 자극을 줄이면서 부드러운 소재감을 강조했다.

 

사계절 활용도를 높인 '루틴 니트(Routine Knit)'도 선보인다. 레이온과 나일론 소재의 강연사를 사용해 잦은 착용에도 보풀 발생을 최소화했으며, 사계절 내내 활용할 수 있는 두께감으로 실용성을 높였다. 티셔츠처럼 편안한 착용감에 니트 조직 특유의 안정적인 실루엣을 더했다. 세탁 후 변형을 최소화하는 내구성과 마감 완성도에도 초점을 맞췄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최고급 소재를 사용하는 것보다 일상에서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소재를 적절하게 믹스매치하는 데 집중했다"며 "특히 기본 디자인은 수석 디자이너 이상급에게 맡길 만큼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공을 들였다"고 말했다.

 

온라인 브랜드로 시작한 '텐먼스'는 재런칭을 기점으로 제품과 브랜드의 철학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한다. 지난달 성수동에서 한 달간 첫 팝업스토어를 운영한 것에 이어 이달에는 신세계 강남점, 11월에는 신세계 센텀시티점에서 팝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텐먼스' 성수 팝업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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