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룩캐스트 중국 상하이 팝업스토어 |
[어패럴뉴스 정지은 기자] 여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룩캐스트(대표 김형배)가 중국 상하이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하며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룩캐스트는 지난 9월 16일 중국 상하이 합생 백화점에 팝업스토어를 공식 오픈했다. 약 3개월 반 동안 운영되는 이번 팝업은 현지 소비자에게 룩캐스트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주요 상품을 직접 선보이는 첫 대규모 오프라인 프로젝트다.
이번 팝업은 중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검토하고 현지 사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테스트베드로 마련됐다.
룩캐스트는 무신사 중국법인이 축적해 온 현지 패션 시장 및 유통 환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현지 소비자 특성에 맞춘 매장 운영과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전개하며 시장 반응을 직접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무신사의 현지 인프라와 왕홍·인플루언서 네트워크를 활용해 브랜드와 상품을 알리고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다.
팝업 운영 과정에서 확보되는 고객 반응과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상품 구성과 가격 전략을 고도화하고, 향후 현지 오프라인 유통 및 온라인 플랫폼 진출 등 사업 확대 가능성을 단계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은 K패션 브랜드가 개별적으로 중국 시장에 진입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무신사가 현지 인프라와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브랜드의 시장 진출 전 과정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브랜드 입장에서는 중국 진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현지 유통망 확보와 매장 운영, 인력 관리, 마케팅 등의 부담을 낮추면서 브랜드와 상품 경쟁력을 검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룩캐스트 역시 이번 팝업을 통해 축적되는 스타일별 판매 데이터와 고객 특성을 분석해 현지 소비자 수요에 맞는 상품 구성과 가격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오프라인 판매를 넘어 중국 시장에서의 브랜드 경쟁력과 사업 가능성을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룩캐스트는 이번 상하이 팝업을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으로 보고 있다.
팝업 운영 기간 동안 확보되는 판매 실적과 고객 반응, 상품별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중국 내 오프라인 유통 확대와 온라인 플랫폼 진출, 현지 마케팅 강화 등 다양한 사업 확대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한국 패션과 K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룩캐스트는 브랜드 특유의 모던하면서도 감도 높은 디자인과 상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중국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룩캐스트 관계자는 “상하이 팝업은 룩캐스트가 국내에서 쌓아 온 브랜드 경쟁력을 해외 시장에서 처음으로 검증하는 무대”라며 “현지 고객의 반응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 맞는 상품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글로벌 컨템포러리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런칭한 '룩캐스트'는 김형배 디자이너가 전개하는 여성복이다. '룩을 캐스팅한다'는 컨셉으로, 다양하고 빠르게 진화하는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