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클로젯’, 사세 확장
발행 2024년 07월 08일
이종석기자 , ljs@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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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비욘드클로젯 |
컬렉션 라인 ‘앤아카이브’ 신장세
국내 디자이너 최초 IP 사업 전개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고태용 디자이너의 ‘비욘드클로젯’이 컬렉션 라인, IP 및 유튜브 채널 육성 등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07년 서울 패션위크에서 남성복으로 시작한 ‘비욘드클로젯’은 팬데믹이 끝난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소폭 신장하며 새로운 터닝 포인트를 맞고 있다.
올 상반기도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현재 매출 신장의 원동력은 컬렉션 라인 ‘앤아카이브’다. ‘앤아카이브’는 핸드메이드 기법, 빈티지 원단을 활용해 고전적인 프레피룩을 재해석하는 컬렉션 라인이다. 가격대는 일반 라인보다 20~30% 높다.
매출 비중은 지난해부터 종전 대비 20%P 늘어난 30%로 올라왔다. 올 2분기 매출은 무신사, 크림, W컨셉 등 외부 채널 판매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배 신장했다.
특히 단추·지퍼·라벨 등 부자재에 고 대표의 개인 수집품이나 직접 구매한 빈티지 물건을 활용한 희소성 있는 상품을 만들어 내는 게 인기의 주요인이다.
또 다른 핵심 사업인 IP사업도 주목된다. 2017년 말부터 글로벌 라이선스 에이전시 IMG사와 계약을 맺고 진행하는 IP사업은 ‘비욘드클로젯’의 디자인을 활용한 의류, 굿즈부터 유니폼 등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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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태용 비욘드클로젯 대표 |
고태용 비욘드클로젯 대표는 “현재 IP 사업을 통해 매출을 낼 수 있는 국내 디자이너는 거의 없다. 이를 통해 사업 다각화에 나설 수 있는 게 ‘비욘드클로젯’의 큰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표적으로 올 상반기 캐릭터 ‘케어베어’와 협업한 캡슐 컬렉션을 선보였다. 추동 시즌에는 네덜란드 반고흐 박물관과 협업한 굿즈를 출시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최근 가장 힘을 주고 있는 사업인 유튜브도 크게 성장 중이다. 2020년 본인의 이름인 ‘고태용’으로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2분기부터 월평균 2,000여 명씩 구독자가 늘고 있다. 6월 말 현재 구독자 수는 2만2,000여 명을 돌파했다.
주요 컨텐츠는 ‘골목옷장’ 시리즈, 고 대표 개인의 데일리룩이나 트렌드를 설명하는 동영상, 패션/유통 업계의 최근 이슈들을 짚어보는 동영상 등을 기획하고 있다.
고 대표는 “단순 트렌드 분석보다는 일선 현장에서 뛰는 패션 디자이너 겸 브랜드 대표로서 해줄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스토리텔링, 소통을 최우선으로 고객 신뢰도를 높이는 역할을 맡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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