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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중순 백화점 매출 20% 성장
여성·가방·고급화 라인 매출 견인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LF(대표 오규식, 김상균)의 컨템포러리 브랜드 '알레그리'가 상품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핵심은 가방·여성복 등 품목 확대와 고급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주력 유통 채널인 백화점에서 소비자 접점을 늘려가고 있다.
이에 힘입어 4월 중순 기준 백화점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현재 전개 중인 백화점 매장 18개 점에서 달성한 성과다.
먼저 가방은 지난 추동 시즌 처음으로 구성됐다. 가격대는 50~70만 원으로 4종을 구성, 판매율은 완판 수준을 기록했다. 올해는 춘하 4종, 추동 5종 등 총 9종으로 확대 구성했다.
4월 중순 현재는 온라인과 일부 백화점에서 성과가 좋다. LF몰에서 남성 잡화 판매 랭킹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젠더리스 스타일로 조용한 럭셔리를 추구하는 고객들의 구매가 이어지고 있다.
여성복과 고급화 상품은 캐시미어·가죽 등 유럽산 원부자재를 사용하고 이태리에서 생산하는 '프레스티조 디 알레그리' 라인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2023년 추동 런칭된 '프레스티조 디 알레그리'는 이탈리아어로 '품격'과 '명망'을 뜻하는 '프레스티조(Prestigio)'의 의미를 담았다. 1971년 이탈리아에서 런칭된 '알레그리'의 헤리티지를 보여주며, 리오더 없이 한정 수량으로 구성해 희소성을 극대화한 라인이다.
가격대는 코트·다운이 최대 400만 원, 팬츠는 최저 65만 원으로 구성된다. 신세계 강남, 대구점, 현대 압구정, 무역센터, 판교점, 롯데 잠실점 등 주요 10개 매장과 LF몰에서만 판매된다.
매 시즌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어, 올해 춘하 시즌 금액 기준 물량을 15% 비중으로 구성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선보인 여성복은 구스 다운 아우터 2종으로, 판매 호조를 보임에 따라 올해는 봄 아우터, 여름 티셔츠를 확대 구성했다. 여성복은 온오프라인 수요가 높아졌다는 판단 아래 런칭됐다. 알레그리 매장 방문 고객 중 75%는 여성 및 여성 동반 고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LF몰 기준 여성 구매 고객도 전년 대비 35%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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