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 상반기 매출 20% 성장
발행 2024년 07월 04일
정민경기자 , jmk@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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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후아유 |
‘웨어러블’ 상품 기획, 마케팅 적중
매장 오픈 속도… 올해 100개 목표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이랜드월드(대표 최운식)의 캐주얼 ‘후아유’가 높은 성장세로 마켓셰어를 순조롭게 확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대비 20% 신장했다.
‘후아유’는 지난 2020년부터 매출이 상승세로 전환됐는데, 브랜드의 시그니처 캐릭터인 스티브를 중심으로 한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이미지를 개선한 효과가 크다. ‘후아유’하면 귀여운 곰 캐릭터인 스티브가 연상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벌였다.
지난해는 한남동과 고성 등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 고객뿐 아니라 유통사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추억의 ‘후아유’에서 트렌디한 ‘후아유’로, 올드한 브랜드가 아닌 콘셉트가 확실하고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이미지 제고를 꾀했다.
이로 인해 빅3 유통사 입점이 순조롭게 이뤄졌으며, 이번 상반기에 스타필드 수원점, 현대 판교점 등 백화점을 중심으로 12개 매장을 열었다. 또 지난 2월에 오픈한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는 국내외 젊은 층 고객들이 활발하게 유입되며 빠르게 매출 성과를 냈다. 월평균 매출은 2억 원이다.
이번 S/S시즌에는 누구나 일상에서 캐주얼하게 착용하기 쉬운 활용도 높은 상품을 중심으로 기획, 적중률을 높였다. 디자인은 브랜드의 로고, 패치 플레이를 통해 차별화했고, 합리적인 가격 정책으로 경쟁력을 높였다. 올해는 아메리칸 헤리티지를 강조하는 브랜딩 관점 마케팅보다, 직접적으로 상품 판매 활성화를 이끌 수 있는 고객 친화적인 마케팅을 펼친 점도 주효했다.
매출을 견인한 베스트 아이템을 살펴보면, 봄에는 케이블 반팔 스웨터가 15만 장, 여름에는 오버핏 컬러 티셔츠가 15만 장, 나일론 소재의 숏 쿨링 팬츠가 9만 장 팔렸다.
특히 충성 고객이 늘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다. 최근에는 스티브 캐릭터를 접목한 제품뿐 아니라 캐릭터가 없는 미니멀한 디자인의 아이템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로, ‘후아유’의 다양한 제품을 꾸준히 구매하는 충성 고객의 구매 파워가 높아졌다.
이번 F/W시즌에도 ‘웨어러블’에 초점을 맞춘 상품 기획으로 매출 성장을 이끌 계획이며, 빅 셀럽과의 콜라보레이션를 선보여 주목도를 높인다.
유통망은 지난해 81개 점에서 올해 100개 점까지 확대하고, 90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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