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 여성복 시장 진출…'인스턴트펑크' 본격 전개

발행 2026년 09월 10일

정민경기자 , jmk@apparelnews.co.kr

 

인스턴트펑크

 

인수 후 첫 컬렉션 공개…데님 DNA 강화

남성복 실루엣에 강렬한 여성미…50억 목표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스트리트 캐주얼 '브라운브레스'를 전개하는 당당(대표 장시헌)이 지난 2월 인수한 여성 컨템포러리 캐주얼 '인스턴트펑크'의 전개를 본격화한다. 이를 통해 여성복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당당은 올해를 '인스턴트펑크'의 인큐베이팅 기간으로 정하고 브랜드 정체성과 상품 구성을 재정비했다. 기존 재고를 정리한 뒤 지난 8월 21일 성수동 팝업스토어에서 첫 컬렉션을 공개했으며, 27일부터 온라인 판매에 들어갔다.

 

리빌딩은 기존 정체성을 계승하면서 상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워싱과 봉제, 부자재 등 세부 요소를 다듬어 제품 하나만으로도 브랜드의 색깔이 드러나도록 했다.

 

이효진 디자인총괄 이사는 "인스턴트펑크가 가장 잘해온 감도와 DNA를 되살리는 데 집중했다. 남성복 특유의 여유로운 실루엣과 여성의 강렬한 매력을 조화시켜 기존 여성복과 차별화된 스타일을 제안하는 것이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F/W 컬렉션은 약 120개 SKU로 구성했다. 핵심 상품은 데님으로, 로라이즈 트렌드를 반영한 와이드, 부츠컷 팬츠를 비롯해 블랙 데님, 버뮤다 팬츠 등을 선보였다. 일부 제품에는 핸드 크래프트 공정을 적용해 자연스러운 빈티지 워싱을 구현하고, 뒷포켓 디테일로 개성을 더했다.

 

아우터는 남성복 패턴을 차용한 오버사이즈 재킷과 하이넥 블루종, 비건 레더·퍼 재킷, 빈티지 워싱 야상 등으로 구성했다. 야상은 라펠이 겹쳐 보이는 더블 레이어드 디자인과 하이넥 연출이 특징이다.

 

'인스턴트펑크' 성수동 팝업

 

고객 접근성을 높일 기본 상품도 확대했다. 자수와 그래픽을 적용한 5만9,000원 슬로건 티셔츠를 입문용 상품으로 제안한다. 버튼 디테일을 살린 카디건과 올리브, 마젠타, 레드, 블루 등 선명한 색상의 니트로 레이어드 수요도 겨냥한다.

 

이 이사는 "눈길을 끄는 디자인 상품과 판매를 견인할 웨어러블한 제품의 균형을 맞추는 데 주력했다. 데님을 중심에 두고 어떤 상의를 선택해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도록 컬렉션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가방과 벨트, 모자, 참 등 잡화도 강화했다. 벨트를 활용해 형태를 바꿀 수 있는 트랜스포머 백과 가방이나 팬츠에 달 수 있는 키 장식 등을 선보여 토털 구매를 유도한다. 봉제와 부자재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주요 제품은 국내에서 생산한다.

 

초기 시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지난 성수동 팝업에는 750건의 사전 예약이 접수됐다. 현장에서는 퍼 재킷과 야상 재킷이 특히 주목받았고, 여러 플랫폼으로부터 단독 상품 제안을 받아 협의 중이다.

 

유통은 자사몰과 무신사, 29CM, W컨셉 등 온라인을 중심으로 전개한다. 마케팅은 기존 강점인 셀럽 전략을 이어가면서 상품별 타깃 적중도를 높인다. 패션 인플루언서 수민과 벨라우영을 앰버서더로 선정해 각자의 개성을 살린 믹스매치 콘텐츠를 선보인다. 내년 목표 매출액은 50억 원이다.

 

'인스턴트펑크' 성수동 팝업
'인스턴트펑크' 성수동 팝업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카카오톡 채널 추가하기 버튼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지면 뉴스 보기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