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포어, 중국·일본 핵심 상권 공략 가속

발행 2026년 09월 14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중국 상하이 홍차오 공항 '지포어' 매장 전경

 

中 상하이 홍차오공항 6호점…2주 만에 목표 20% 초과

日 고베·나고야 등 확장…럭셔리 라이프스타일 수요 공략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대표 김민태)이 전개하는 럭셔리 골프웨어 '지포어(G/FORE)'가 중국과 일본의 핵심 럭셔리 상권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며 아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지포어는 2024년 중국·일본 독점 마스터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상반기부터 현지 사업을 본격화했다. 일본에서는 도쿄 '긴자식스'와 '오모테산도 힐즈', 중국에서는 선전 'MIXC'를 시작으로 상하이 'Plaza 66', 청두 'IFS', 베이징 'SKP', 항저우 'Westlake 66' 등 주요 도시의 대표 럭셔리 유통에 잇달아 진출했다.

 

올 하반기에는 양국의 신규 매장과 팝업스토어를 확대하는 동시에 골프를 넘어 일상까지 아우르는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영역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중국에서는 지난 8월 26일 상하이 홍차오 국제공항 제2터미널(T2) 국내선 구역에 6번째 매장을 열었다. 홍차오 국제공항은 상하이 도심과 인접한 주요 비즈니스 관문으로, 지포어는 비즈니스 출장객과 하이엔드 소비층은 물론 비골프 고객까지 흡수한다는 계획이다.

 

 

초기 반응도 긍정적이다. 홍차오 국제공항점은 오픈 2주 만에 목표 매출을 20% 이상 초과 달성했다. 한·중·일 공통 베스트셀러인 크로스오버 골프화 'MG4X2'가 높은 판매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골프를 넘어 일상복으로 구매하는 수요도 확인되고 있다. 청두 ‘IFS’ 매장에서는 일상복 목적으로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전체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연내에는 충칭 'MIXC', 산야 '타이구리' 등 중국 핵심 럭셔리 쇼핑몰에 신규 매장을 추가한다. 베이징 'SKP'에서는 오는 10월부터 별도의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최상위 럭셔리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한다.

 

일본에서도 도쿄 중심의 유통망을 주요 지역으로 넓힌다. 간사이 지역의 '다이마루 고베'를 비롯해 나고야 '마츠자카야', '미츠이아울렛파크 키사라즈' 등 하반기 총 3개의 팝업스토어를 추가 운영한다.

 

지포어 관계자는 "아시아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출점을 확대하면서 골프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지포어를 즐기려는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수요를 확인하고 있다"며 "거점별 맞춤 전략을 통해 아시아 시장을 대표하는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상하이 홍차오 공항 '지포어' 매장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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