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프리미엄 골프 '필리포피아나', 한국 사업 본격 확장
발행 2026년 09월 21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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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포피아나 |
비엘라 고급 소재와 헤리티지로 차별화
상품 라인업 늘리고 핵심 유통망 확대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에프피비엘라코리아(대표 이용환)가 전개하는 이탈리아 하이엔드 골프웨어 '필리포피아나(FILIPPO PIANA)'가 상품과 유통, 마케팅 등 국내 투자를 강화한다.
이 회사는 지난 10일 청담동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26FW 오프닝 파티를 열고 미디어 및 유통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6FW 및 27SS 상품·유통 전략을 공개했다.
'필리포피아나'는 이탈리아 대표 섬유 산지인 비엘라의 고급 소재를 기반으로 골프와 일상을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웨어를 제안하는 브랜드다. 2021년 이탈리아 법인 설립 후 2022년 국내 시장에 직진출했으며, 2024년 한국 본사가 지분을 인수하면서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상품 전략의 핵심은 이탈리아 헤리티지를 강화하면서 국내 시장 적합성을 높이는 것이다. 비엘라산 울과 캐시미어 등 고급 소재와 니트를 주력으로 이탈리아 생산을 유지하는 한편, 국내 기획 상품은 한국 고객의 체형과 착용 환경을 반영해 개발하고 있다.
상품 라인업도 대폭 늘린다. 현재 80여 개 스타일 수를 내년 SS 시즌 140여 개로 75% 확대한다. 특히 이탈리아 시그니처 라인의 비중을 높여 프리미엄 소재와 완성도, 희소성을 앞세운 브랜드 정체성을 더욱 선명하게 구축할 계획이다.
유통은 현재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를 중심으로 롯데 잠실점에서 장기 팝업을 운영하고 있다. 더스타휴, 웰링턴CC 등 고가 회원제 골프장 프로숍에도 다수 입점해 VIP 고객과의 접점을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 리뉴얼한 공식 자사몰을 통해 D2C 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백화점 유통은 팝업을 통해 시장성을 검증한 뒤 정규 매장으로 전환하는 전략이다. 신세계 강남점에서는 지난해와 올해 두 차례 팝업을 진행해 3~4주 기준 평균 1억 원 후반대의 매출을 기록했다. 9월 23일부터는 신세계 강남점 7층에서 2주간 단독 팝업을 추가로 진행한다. 이를 기반으로 내년부터 주요 백화점을 대상으로 정규 매장을 구축한다.
마케팅 투자도 강화한다. 청담 플래그십과 신세계 강남 팝업에서는 비엘라의 자연과 방직 문화를 표현한 디오라마를 선보이는 등 브랜드의 이탈리아 헤리티지를 적극 알린다. 주요 상권 옥외광고와 프리미엄 매체 광고를 비롯해 문화·예술계 인사 및 프로 골퍼와의 협업도 늘려 하이엔드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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