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행 2026년 11월 02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 아디다스는 10월 29일 신한카드·마스터카드와 제휴카드 출시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마커스 모렌트 아디다스코리아 대표, 최동천 마스터카드코리아 대표, 박창훈 신한카드 사장) |
아디클럽 멤버십 연계, 고객 혜택 확대
글로벌 스포츠 경험·결제 서비스 협업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아디다스코리아(대표 마커스 모렌트)가 신한카드, 마스터카드와 손잡고 첫 제휴카드를 선보인다. 지난 10월 29일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고, '아디다스 신한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아디다스 측은 "제품 판매와 스포츠 활동, 멤버십을 중심으로 구축해 온 고객 접점을 금융·결제 영역으로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3사는 각사가 보유한 브랜드 자산과 고객 데이터, 글로벌 스포츠 네트워크를 결합해 차별화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먼저 아디다스는 신한카드와 함께 자사 멤버십 프로그램인 ‘아디클럽(adiclub)’과 제휴카드 혜택을 연계한다. 신한카드의 고객 기반과 소비 데이터 분석 역량을 활용해 국내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혜택을 개발하고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
마스터카드와는 글로벌 스포츠 네트워크를 활용한 고객 경험 확대에 나선다. 아디다스와 마스터카드가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는 UEFA 챔피언스리그 등 주요 스포츠 이벤트와 연계해 국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스포츠 경험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차세대 결제 기술을 활용한 협업도 검토한다. 마스터카드의 AI 및 결제 기술을 기반으로 AI 에이전트가 소비자를 대신해 상품 구매와 결제를 수행하는 '에이전틱 결제(Agentic Pay)' 등 새로운 커머스 서비스 도입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마커스 모렌트 아디다스코리아 대표는 "한국은 소비자들이 글로벌 트렌드를 따르는 것을 넘어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가는 시장"이라며 "이번 제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롭고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3사는 이번 제휴카드 출시를 시작으로 멤버십 연계 혜택과 공동 마케팅, 글로벌 스포츠 프로그램 등 협업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