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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틀그라운드' 싱가포르 포룸 쇼핑몰 매장 |
세계로 뻗쳐있는 리앤펑 네트워크 활용
자사 브랜드로 글로벌 사업 성과 입증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서양네트웍스(대표 방소현)가 국내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해외 시장에 연결하는 사업을 펼친다.
글로벌 잠재력이 높은 이머징 브랜드를, 모회사 리앤펑이 보유한 아시아 리테일 네트워크를 활용해 세계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리앤펑은 글로벌 소싱 전문기업으로, 중국, 싱가포르, 대만, 일본 등 여러 나라에 브랜드를 전개하는 자회사를 운영 중이다. 나라별 패션 시장에 대한 통찰력 있는 분석과 오랜 기간 축적해 놓은 리테일 비즈니스 노하우가 강점이다.
대만의 자회사 브랜디드라이프스타일 타이완(Branded Lifestyle TW Pte. Ltd.)은 캐나다 브랜드 ‘루츠(Roots)’를 20년 넘게 전개하고 있는데, 캐주얼 정상의 자리에 올려놓았다. ‘폴로랄프로렌’, ‘타미힐피거’ 등 수입 및 로컬 브랜드를 압도적인 매출로 제쳤다.
서양 역시 리앤펑의 네트워크를 통해 진출 국가에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싱가포르 포룸 쇼핑몰에 ‘리틀그라운드’와 ‘밍크뮤’의 매장을 오픈했고, ‘블루독베이비’를 다카시마야 백화점 베이비스테이션에 입점시켰다. 키즈 편집숍 ‘리틀그라운드’는 모노 브랜드 위주로 구성돼 있는 싱가포르 유통가에서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매출은 매월 타 브랜드 대비 1.5~2배 높다. 올해는 5개 점을 추가로 개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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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틀그라운드' 싱가포르 Great World Mall 매장 |
최근에는 대만에 ‘블루독’과 ‘래핑차일드’ 매장을 열었고, 연내 7개 점까지 늘린다. 하반기에는 ‘블루독’ 중국 진출을, 내년에는 일본 진출을,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동남아 시장 확대를 계획 중이다.
올 하반기에 입점하는 싱가포르의 파라곤 쇼핑몰, 대만의 신콩 미츠코시A8, 중국의 그랜드타워66 등의 유통은 리앤펑의 리테일 조직이 오랜 기간 신뢰 관계를 유지해온 곳으로, 현지에서 신규 브랜드로 낮은 인지도에도 순조롭게 입점을 확정 지었다.
국내 아동복 시장에서 30년 이상 1위 기업의 입지를 다져온 서양의 브랜딩 능력도 강점이다.
특히 수입 키즈 편집숍 ‘리틀그라운드’를 통해 탁원할 브랜딩 실력을 발휘했다. 국내 마켓 트렌드에 부합하는 브랜드를 소싱한 것은 물론, 보보쇼즈, 윙켄, 아뜰리에슈 등 대표 브랜드는 단독 매장으로 운영할 만큼 인큐베이팅의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었다.
방소현 대표는 자라리테일코리아 재무총괄 상무, 휴고보스코리아 운영총괄 상무를 거쳐 2019년 서양에 합류, 수입 브랜드와의 협업을 총괄하는 등 글로벌 사업에 대한 이해도와 경험을 보유한 인물이다.
방 대표는 “서양네트웍스는 단순 홀세일러가 아닌, 브랜드 상품을 기획하고 매장을 운영하는 패션 전문 리테일 기업이다. 해외 진출을 원하는 브랜드의 매니지먼트 역할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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