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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브라함문 |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서플라이루트 주식회사(대표 장순호)가 2018년부터 국내 총판으로 전개하고 있는 영국 울 브랜드 '아브라함문(Abraham Moon)'이 26 FW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시즌에는 캐시미어 라인과 폭 30cm 머플러, 양면 머플러를 새로 더해 라인업을 크게 넓혔다.
'아브라함문'은 2018년 국내 전개 이후 매년 FW 시즌 메리노 램스울 100% 머플러를 중심으로 제품을 선보여 왔다. 이번 FW에는 소재, 폭, 짜임까지 구성을 다양화해 선택지를 늘렸다.
캐시미어 라인은 폭 35cm 머플러와 폭 70cm 숄로 구성했다. 아브라함문은 부드러운 촉감을 내기 위해 아크릴 등 합성섬유를 섞는 대신 천연 소재만 사용해 왔으며, 캐시미어 라인도 같은 원칙으로 만들었다. 캐시미어는 메리노 램스울보다 섬유가 가늘어 피부에 닿는 촉감이 한층 부드럽고, 은은한 광택이 있어 색이 깊게 표현된다. 울 특유의 까끌한 촉감 때문에 울 머플러를 망설였던 고객도 편하게 두를 수 있다.
메리노 램스울 라인에 새로 추가한 폭 30cm 머플러는 기존 25cm와 50cm 사이의 중간 사이즈로, 25cm보다 넉넉하고 50cm보다 가볍게 두를 수 있다. 같은 폭의 양면 머플러는 양면으로 짜 일반 머플러보다 도톰해, 두께감 있는 머플러를 선호하는 고객에게 맞췄다. 두 제품 모두 기존에 없던 신규 패턴으로 구성했다.
FW 컬렉션은 서플라이루트 공식 온라인몰과 서울 성수점, 가로수길점, SSF샵 등에서 판매한다. 가격은 메리노 램스울 머플러 7만 원대부터, 캐시미어 머플러 11만 원대부터다.
서플라이루트 측 담당자는 "이번 FW는 캐시미어 머플러와 숄, 폭 30cm 머플러, 양면 머플러까지 더해 국내 전개 이후 가장 많은 라인업으로 구성했다"며 "7만 원대 메리노 램스울 머플러부터 캐시미어 숄까지 소재와 사이즈를 폭넓게 고를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아브라함문'은 1837년 영국 웨스트요크셔 기즐리(Guiseley)에서 설립된 울 직물 브랜드다. 염색, 블렌딩, 카딩, 방적, 제직, 가공 전 공정을 한 부지에서 처리하는 수직계열화 공장으로, 영국에 몇 남지 않은 울 공장 중 하나다. 버버리, 돌체 앤 가바나, 랄프 로렌 등 글로벌 브랜드에 원단을 공급해 왔으며, 해당 원단을 사용한 클래식한 재킷과 코트 등 의류 제품도 국내 출시 중이다.
한편, 서플라이루트는 굿온, 건지울른스, 레드윙 등 해외 브랜드를 국내에 전개하는 유통사로, 서울 성수동과 가로수길에서 편집숍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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