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발란스, 런칭 16년 올해 1조 매출 유력

발행 2024년 10월 31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뉴발란스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

 

2020년 5천억 돌파 이후 4년 만에 더블 성장

스니커즈와 세계 최초 키즈 사업이 성장 견인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NEW BALANCE)’가 올해 한국 시장에서 1조 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랜드그룹은 10월 말 현재까지 ‘뉴발란스’의 누적 매출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신장하고 있어 목표 달성을 낙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9천억 원이다.

 

‘뉴발란스’의 1조 원 매출 달성은 국내 패션 시장에서 유니클로, 아디다스, 나이키, 노스페이스를 잇는 다섯번째 기록이자, 2008년 이랜드가 사업을 맡기 시작한 지 16년 만의 성과다.

 

이랜드의 ‘뉴발란스’ 사업은 2008년 시작됐다. 러닝을 즐기는 일부 마니아들 사이에서만 알아주던 ‘뉴발란스’의 라이선스권을 확보한 이후 의류 라인을 강화하며 대중 스포츠 브랜드로 리빌딩을 시작해, 2008년 250억 원에 불과했던 매출을 2년 만인 2010년 1,620억 원, 3년 만인 2011년 3,071억 원으로 키워내며 단기간에 성장시켰다.

 

2014년 4천억 원을 돌파한 이후 2019년까지 6년간 정체기를 보였으나, 2020년 5천억 원으로 다시 뛰기 시작, 2021년 6천억 원, 2022년 7천억 원, 2023년 9천억 원, 그리고 올해 1조 원까지 최근 5년간 폭발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여기에는 무엇보다 본사와의 긴밀한 협업이 주효했다.

 

이랜드는 20년간의 신발 트렌드를 수집 분석한 결과 기능성 러닝화가 유행할 것으로 예측했고, 미국 본사에 2010년 출시됐던 기능성 러닝화 ‘530’ 시리즈의 재출시를 요청했다. 이어 CRT 300, 608, 2002 등 이랜드가 제안한 신발들이 줄줄이 출시됐다. 최근에는 ‘610’ 시리즈가 패션 트레일 슈즈로 출시돼 고프코어 트렌드에 맞춰 큰 인기를 끌고 있고, 이어 ‘991’과 ‘992’의 장점을 결합한 ‘993’도 히트다.

 

신발의 히트와 함께 키즈 라인도 큰 몫을 했다. ‘뉴발란스’ 성인 사업의 성공으로 2013년 전 세계 최초 ‘뉴발란스 키즈’ 단독 매장을 선보이게 된 이랜드는 키즈 사업 확장에도 몰두했다. 키즈 사업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접목하며 빠른 성장을 이끌었고, 단기간에 키즈 시장 1위 브랜드로 올라섰다. 작년 기준 ‘뉴발란스 키즈’ 매출은 2천억 원에 달한다.

 

뿐만 아니라 2020년에는 중국 시장 전체 키즈 사업권도 획득, 중국 시장에서도 탄탄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뉴발란스’는 국내 매출 1조 원 달성으로 스포츠 시장에서 나이키, 아디다스와 함께 글로벌 빅3 스포츠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게 됐다. 최근 나이키와 아디다스가 주춤한 상황에서 독보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어 향후 판도 변화도 지켜볼 일이다.

 

뉴발란스 기능성 러닝화 '530'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카카오톡 채널 추가하기 버튼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지면 뉴스 보기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