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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확장의 원년…한국, 아시아 시장 거점 육성
토탈 패션 전환…스타필드 하남에 글로벌 컨셉 스토어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에스제이그룹(대표 이주영)이 덴마크 '레인스(RAINS)' 본사와 손잡고 국내 투자를 확대한다.
레인스 본사는 올해를 글로벌 확장의 원년으로 삼고, 한국을 아시아 시장의 거점으로 육성한다. 이에 에스제이그룹은 유통망과 상품 카테고리, 마케팅을 강화하며 본격적인 외형 확대에 나선다.
'레인스'는 2012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런칭, 시그니처 코팅 원단을 적용한 레인웨어와 방수 가방을 중심으로 성장해 왔다. 스칸디나비아 특유의 미니멀한 디자인에 기능성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에스제이그룹은 2024년 '레인스'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부터는 시즈널 브랜드 이미지를 벗어나 머리부터 발끝까지 아우르는 '헤드 투 토(Head-to-Toe)' 아이템을 갖춘 사계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확장한다. 가방, 레인웨어 중심에서 풋웨어, 트래블, 액세서리 등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올 초 의류, 모자, 수영복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 시즌에는 의류 라인 확대하고 슈즈를 새롭게 출시했다. 현재 구성은 의류와 잡화(모자, 가방, 풋웨어 등)가 각각 50%다.
의류는 니트웨어, 테크 우븐 셋업, 워크웨어 기반의 헤비 우븐 컬렉션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가격은 상의가 10만 원대, 셋업이 20~40만 원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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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인스' 스타필드 하남점 /사진=권도이 기자 kdiphoto@apparelnew.co.kr |
현재 매출을 견인하는 상품군은 가방으로 대부분이 스테디셀러에 올랐다. 대표 상품인 '하일로 위켄드백'은 가벼운 무게와 휴대성, 미니멀한 디자인이 강점이다.
가방에 이은 차세대 전략 상품군은 풋웨어다. 지난 8월 풋웨어 컬렉션을 글로벌 시장에 동시에 출시했으며,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첫 시즌 대표 제품인 '드라이 부츠(The Dry Boots)'는 풋웨어 디자이너 마틴 셀리에르와 협업해 개발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물의 흐름'을 모티브로 한 유려한 실루엣에 방수 기능을 결합했다. 천연고무에 벌커나이즈드 구조, 자체 개발한 풋 라스트와 네오프렌 패널, EVA 미드솔 등을 적용, W3 등급의 100% 방수 기능과 접지력, 착화감을 갖췄다. 가격은 여화가 25만 원, 미드 길이 28만 원, 하이 길이가 32만 원대다.
확장된 상품군을 위한 글로벌 전략 매장도 선보였다. 지난 8월 28일 스타필드 하남에 약 166㎡(50평) 규모의 국내 두 번째 정규 매장을 오픈했다. 본사의 글로벌 스토어 컨셉을 적용해 가방과 레인웨어, 의류, 풋웨어, 트래블까지 확장된 상품을 한 공간에 구성했다.
매장은 '아르켓'과 '올세인츠' 사이 글로벌 컨템포러리 존에 들어섰다. 개방적인 공간 구성과 대형 미디어 월을 적용해 확장된 이미지를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앞서 오픈한 스타필드 코엑스점은 외국인과 관광객 수요를, 하남점은 서울 및 수도권 고객을 흡수하는 광역형 거점으로 육성한다.
마케팅도 강화한다. 지난 8월 배우 홍경과 함께한 화보 'WEATHER, IN HIS WAY'를 공개, 도시의 일상을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의 소통을 시작했다.
에스제이그룹은 향후 국내 오프라인 접점을 늘리고, 매장 프로모션과 로컬 콘텐츠, 협업을 강화한다. 신규 매장은 전체 상품군을 제대로 선보일 수 있는 공간을 중심으로 출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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