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행 2026년 11월 04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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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영삼 대표와 김영균 교수 |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기능성 컴포트 슈즈 브랜드 '오쏘핏'의 국내 총판 샘스풋(대표 유영삼)은 지난 10월 29일 오쏘핏 송파 직영매장에서 스포츠재활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공개 강의 '정형외과적 신체평가 하지편'을 열었다. 강의는 차 의과학대학교 스포츠의학대학원 김영균 교수가 맡았다.
샘스풋에 따르면 이번 강의는 김 교수가 오쏘핏 신발을 직접 신어 보고 제품 구조를 살핀 뒤 협업을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김 교수는 "강의실에서 논문만 보고 이야기하지 말고, 현장에 나와 신발을 직접 테스트하면서 진행해 보자는 뜻에서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된 강의에서 김 교수는 반복적인 하중으로 족저근막에 미세 손상이 쌓여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발의 발볼 너비와 아치 지지, 충격 흡수 구조가 하지 손상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다룬 연구도 소개했다. 무지외반증과 중족골 통증, 지간신경종 등 앞발부의 질환과 증상을 다루면서 좁은 신발과 발 아치가 낮아지는 현상의 관련성도 살폈다.
김 교수는 아시아인의 발볼이 서양인보다 넓게 나타났다는 연구를 언급하며, 발볼에 맞추려고 신발 치수만 키우면 신발 안에서 발이 흔들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발 길이에 맞는 치수를 고른 뒤 발볼 너비에 맞는 신발을 선택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자신도 발볼이 넓어 어릴 때부터 큰 신발을 신었다고 덧붙였다.
수강생들은 안정화, 쿠션화, 기능성 컴포트 구두를 차례로 신어 보고 구조 차이를 비교했다. 김 교수는 통증이 심한 급성기에는 발가락을 젖히는 스트레칭이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치 지지 높이는 중간 단계부터 적응해 가는 방법을 소개하고, 신발 선택과 발 운동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오쏘핏'은 발볼 너비를 여러 단계로 나눠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겉창과 깔창에 충격을 줄이는 구조를 적용한 점을 제품 특징으로 내세운다. 수강생들은 제품의 각 부분을 직접 눌러 보고 신어 보며 구조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샘스풋과 김 교수는 이번 강의를 시작으로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유영삼 샘스풋 대표는 "이번 만남을 큰 인연으로 생각한다. 교수님과 손잡고 고객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콘텐츠를 만들고 고객의 삶에 도움이 되는 정보와 신발 제공을 꾸준히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쏘핏'은 미국에서 출발한 기능성 컴포트 슈즈 브랜드로, 국내에서는 샘스풋이 총괄 운영한다. 2025년 1월 국내에 선보인 뒤 직영매장과 온라인 채널, 금강제화·SOW·SIDAS·RILARILA·실로암메디컬 등 오프라인 판매처를 통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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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쏘핏 송파 직영매장 앞에서 진행한 기념 촬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