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캐주얼, 지속 성장은 '여성패션'

발행 2026년 05월 07일

정민경기자 , jmk@apparelnews.co.kr

 

'밀로아카이브'의 하우스바이하우스는 신규 여성복 '에토아'를 런칭했다

 

오프라인·해외 진출 이어 외형 확대 나서

남성보다 구매 빈도, 객단가, 회전율 높아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온라인 캐주얼 기업들이 잇따라 여성 패션 브랜드를 런칭하며 외형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일 브랜드 중심으로 성장해 온 이들이 일정 매출 규모에 도달한 이후, 추가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선택한 전략이다.

 

온라인 브랜드의 확장 방식은 크게 ▲오프라인 진출 ▲해외 판로 확대 ▲신규 온라인 브랜드 런칭 등으로 나뉜다. 이 가운데 신규 브랜드 전개는 상대적으로 투자 부담이 낮고, 기존 온라인 운영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어 가장 빠른 확장 수단으로 꼽힌다.

 

신규 브랜드의 방향은 여성 패션으로 집중되고 있다. 여성 패션은 국내 패션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핵심 카테고리다. 남성복 대비 구매 빈도와 객단가가 높고, 트렌드 변화에 민감해 상품 회전율이 빠르다는 점에서 매출 확대에 유리하다. 또 스타일 스펙트럼이 넓어 브랜드별 차별화가 가능하다.

 

하우스바이하우스는 남성 캐주얼 '밀로아카이브'로 출발해 '밀로아카이브 우먼'으로 라인 익스텐션을 꾀했고, 이번 시즌에는 신규 여성복 '에토아'를 런칭하며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에토아'는 미니멀하고 페미닌한 감도의 정제된 일상복을 지향하며, '밀로아카이브'의 캐주얼·스트리트 무드와 차별화를 뒀다.

 

브랜디드인더스트리는 올해부터 '유니온블루' 우먼 라인 '유니온블루 우먼'을 별도 전개하기 시작했고, 보다 명확한 여성 타깃 공략에 나서기 위해 오는 6월 여성 데일리·애슬레틱 웨어 '레인 아파트먼트'를 선보인다. 빈티지 애슬레틱 감성을 현대적인 여성 실루엣으로 재해석한 브랜드로, 데일리와 스포츠 무드를 결합한 새로운 카테고리를 제안한다.

 

'제너럴아이디어'의 포이닉스와 '노매뉴얼'의 에스에프비는 국내 오프라인·해외 판로 확대와 신규 사업을 동시 추진하며 사업 성장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포이닉스는 하반기 여성 캐주얼 '르시스'를 런칭한다. 서로 다른 취향을 지닌 자매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도시적이고 쿨한 이미지와 따뜻하고 소녀적인 감성을 동시에 풀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에스에프비 역시 하반기 여성 캐주얼 브랜드 런칭을 앞두고 있다.

 

'더콜디스트모먼트'의 소셜에티켓은 내년 여성 캐주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 '더콜디스트모먼트'는 2024년 영캐주얼 무드로 리브랜딩한 이후, 20대 여성 고객이 전체 70%로 확대됐고 그해 매출이 전년 대비 3배 이상 급증하는 성과를 거뒀다. 내년에는 타깃 연령대를 달리한 여성 패션 브랜드로 시장 점유율 확대에 적극 나선다.

 

'브라운브레스'의 당당은 인수를 통해 여성복 시장에 진입했다. 지난 2월 컨템포러리 캐주얼 '인스턴트펑크'를 인수하며 여성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인스턴트펑크'는 20~30대 여성 타깃의 뚜렷한 아이덴티티와 빠른 트렌드 대응력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브랜드다. SNS 및 셀럽 중심 마케팅 자산이 구축돼 있고, 해외 반응도 긍정적이라는 점이 인수 배경으로 작용했다. 당당은 올해를 인큐베이팅 단계로 설정하고 브랜드 재정비에 집중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인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브라운브레스'의 당당이 인수한 컨템포러리 캐주얼 '인스턴트펑크' 로고
인스턴트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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