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11월부터 주주 전용 멤버십 '엘.아너스 클럽' 시행

발행 2026년 10월 13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롯데쇼핑(대표 신동빈, 정현석, 차우철, 임재철)이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오는 11월부터 국내 대기업 최초로 주주 우대 제도인 '엘.아너스 클럽(L.HONORS CLUB)'을 시행한다.

 

기존 배당 중심의 주주환원 정책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해외 선진 주주 우대 제도를 벤치마킹해 주주환원 방식을 다변화하고 주주와의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한다는 취지다.

 

주주 우대 제도는 현재 국내 일부 중소 소비재 기업 중심으로만 도입돼 있는 상황이다. 반면 일본은 전체 상장사의 약 40%가 이 제도를 활용하는 등 보편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정착해 있다. 롯데쇼핑은 이러한 해외 사례를 참고해 주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만족도를 높여, 주주와의 신뢰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롯데쇼핑 주주 우대 제도의 공식 명칭인 '엘.아너스 클럽(L.HONORS CLUB)'은 '회사의 성장에 기여하는 명예로운 주주'를 의미한다. 롯데그룹 통합 멤버십 엘포인트를 기반으로 포인트 적립과 할인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이를 바탕으로 주주 혜택을 강화하고 신규 주주 유입을 유도해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엘.아너스 클럽(L.HONORS CLUB)'은 주식 보유 규모와 기간에 따라 맞춤형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1주 이상 보유한 전체 주주에게는 최초 1회 신규 가입 시 백화점과 마트/슈퍼, e커머스 등에서 한도 내 활용할 수 있는 10~20% 할인 쿠폰을 웰컴 기프트로 지급한다. 아울러 구매 실적(1/2/3백만 원)에 따라 1/2/3%를 적립해 주는 구매금액 연동형 포인트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제도 오픈일인 2026년 11월 1일에는 2026년 9월 말 기준 주주에게 첫 혜택이 제공되며, 이후 2026년 말 기준 주주는 2027년 2월 1일부터 혜택을 받는 등 혜택은 3개월 주기로 반복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상위 1%에 준하는 1,000주 이상의 주식을 1년 이상 보유한 고액·장기 주주에게는 프리미엄 혜택이 추가로 부여된다. 해당 주주들은 백화점 라운지 및 발렛·주차 이용권은 물론, 마트/슈퍼와 e커머스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 및 무료배송 쿠폰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전용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상세 혜택은 10월 15일부터 엘포인트 앱 내 사전 신청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재철 롯데쇼핑 재무본부장은 "주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주주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국내 대기업 최초로 주주 우대 제도를 시행하게 됐다"며, "주주와의 장기적인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기업 가치를 제고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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