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리커머스 앱 ‘차란’, 이용자 70만 명 돌파
발행 2024년 08월 26일
박선희기자 , sunh@apparelnews.co.kr
런칭 1년, 앱 다운로드 수 63만 회
매일 1천벌 신규 등록, 70% 판매돼
[어패럴뉴스 박선희 기자] 마인이스(대표 김혜성)가 운영하는 패션 리커머스 앱 ‘차란’이 런칭 1주년을 맞았다.
차란은 세컨핸드(Secondhand) 의류를 판매 대행하는 패션 리커머스 서비스다. 입지 않는 옷이 있을 경우, 앱을 통해 위탁 판매를 신청하면 수거부터 살균, 착향, 제품 사진 촬영 등 상품화 과정을 거쳐 판매 및 배송 등 전 과정을 대행한다.
위탁된 의류는 차란앱에서 판매되며, 럭셔리 브랜드부터 컨템포러리, SPA 등 인기 브랜드 의류를 정가 대비 최대 90% 저렴하게 판매한다.
지난해 8월 런칭한 차란을 통해 지난 올 7월 말 기준 이용자 32만 명을 돌파하고, 앱 다운로드 수는 63만 회를 기록했다.
차란의 성장세는 중고거래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가 주도하고 있다. 이용자의 대부분이 여성으로, 25~34세가 36%, 15~24세가 33%, 35~44세가 20%를 차지한다.
차란 앱에는 매일 평균 1천 벌의 옷이 신규 등록되고 있으며, 최근 3개월 동안 판매율은 7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재구매율도 60%로 높은 편이다.
이는 엄격한 품질 관리와 개인화된 고객 경험의 결과다. 위탁 신청된 의류는 체계화된 선별 과정을 거쳐 고객에게 판매된다. 판매자는 차란의 자체 스튜디오와 AI시스템을 통해 상품의 사진, 색상, 사이즈, 소재, 계절감 등 판매에 필요한 상품 정보를 자동으로 입력할 수 있다. 또 데이터 기반 시세 예측 시스템을 통해 적정 판매가를 제안하는 등 수거 신청 만으로도 손쉽게 판매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지난 달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검수센터를 확장 오픈했다. 기존 700평 규모의 검수센터를 한 층 추가해 거래 물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혜성 대표는 “기존 중고의류 거래에 있어서 불편했던 절차, 과정을 차란만의 차별화된 방식으로 해결하면서 판매자는 물론, 구매자의 만족도까지 높이고 있다. 향후 잡화 카테고리를 확대한다”고 말했다.
차란은 지난 4월, 시리즈 A 라운드에서 1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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