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10월 오사카서 첫 대형 팝업 개최

발행 2026년 09월 16일

정민경기자 , jmk@apparelnews.co.kr

 

사진=무신사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무신사(대표 조만호, 조남성)가 오는 10월 간사이 최대 소비 시장인 오사카에 첫 대형 팝업스토어를 연다. 글로벌 스토어를 통해 확인한 일본 전역의 K-패션 수요를 바탕으로, 오프라인 접점도 수도권을 넘어 주요 지역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무신사는 2023 4월부터 도쿄를 중심으로 일본에서 총 5차례 오프라인 팝업을 진행해왔다. 오사카에서는 2023 11월 한큐백화점에서 11개 브랜드와 함께 일주일간 단기 팝업을 운영한 바 있지만, 무신사가 단독으로 대규모 팝업스토어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무신사 오사카 팝업 스토어 2026’은 오는 10 23()부터 11 8()까지 17일간 오사카그랜드 그린 오사카 브이에스(GrandGreenOsakaVs.)’에서 열린다.

 

무신사가 일본 온·오프라인에서 축적한 현지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엄선한 국내 패션·뷰티 브랜드 70여 개가 참여해, 현지 고객의 취향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상품과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사카는 일본 제2의 경제권인 간사이 지역의 중심 도시로, 교토·고베·나라 등 주요 도시를 잇는 핵심 거점이다. 팝업이 열리는그랜드 그린 오사카 브이에스 JR 오사카역과 인접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양한 전시와 프로젝트를 통해 우메다의 새로운 문화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패션에 관심이 높은 젊은 소비자층과 외국인 관광객의 유입이 활발한 우메다 핵심 상권에 위치해, 현지 고객뿐 아니라 글로벌 관광객까지 폭넓게 접점을 확보할 수 있는 입지다.

 

무신사는 이 같은 입지를 바탕으로 이번 팝업을 한국 신진 브랜드의 일본 시장 가능성을 검증하는 테스트베드로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도쿄에서 세 차례 진행한 팝업에는 200개 이상의 신진 브랜드가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38개 브랜드가 팝업을 계기로 일본 오프라인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참여 브랜드들은 행사 기간 전월 동기 대비 거래액이 3배에서 최대 10배 이상 증가하는 등 단기간에도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오사카 팝업에서도 브랜드별 판매 성과와 현지 고객 반응을 면밀히 살펴, 성장 잠재력이 높은 브랜드를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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