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 경기 기후테크 기업 22개사 지원…약 2억 원 펀딩 성과

발행 2026년 10월 01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와디즈(대표 신혜성)의 '2026년 경기지역 기후테크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에 참여한 22개사가 약 2억 원의 펀딩액과 약 4천 명의 서포터 참여를 기록했다. 와디즈는 펀딩 준비부터 홍보·운영까지 지원해 참여 기업이 제품을 더 쉽고 빠르게 시장에 선보이고 소비자 반응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사업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성남산업진흥원과 지난해 처음 시작했으며, 올해 용인시산업진흥원이 새롭게 합류했다. 와디즈는 참여 기업의 온라인 콘텐츠 제작과 마케팅 준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펀딩 교육부터 상세페이지 제작, 맞춤형 광고, 기획전 노출, 쿠폰 발행까지 지원했다.

 

해당 지원사업에는 기후테크·소셜벤처 기업 120여 개사가 신청했으며, 제품의 혁신성·사업성 등을 고려해 최종 22개사가 선정됐다. 참여 기업들은 와디즈 기획전 '지구로운 생활' 등을 통해 뷰티·테크·리빙 분야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서포터의 반응을 통해 시장성을 확인했다.

 

뷰티 브랜드 '올고'는 경기 가평 잣 농가에서 버려지던 잣 솔방울로 만든 고체 샴푸바를 와디즈에서 처음 선보여 목표 금액의 690%를 달성했다. 특허 기반 원료 기술로 산림 부산물을 두피 관리 원료로 되살렸고, 물을 줄인 고농축 고체 제형에 무표백 재생종이 포장을 적용했다. 비건 인증을 받았으며 플라스틱 용기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요즘사람 주식회사'는 매년 교체하는 종이 달력을 대신해 오래 쓸 수 있는 AI 일정관리 기기 '더디집사'를 선보였다. 외장 케이스에 재활용 플라스틱 90%를 적용했고, 화면 갱신 시에만 전력을 사용하는 전자잉크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첫 와디즈 펀딩에서 목표 금액 대비 793%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최동철 와디즈임팩트 대표는 "좋은 제품을 가진 기업이 콘텐츠 제작과 마케팅의 어려움으로 시장 진출을 망설이지 않도록 돕는 것이 이번 사업의 취지"라며 "기관과 협력해 기후테크·소셜벤처 기업이 더 쉽고 빠르게 소비자를 만나고, 펀딩 경험을 다음 도전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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