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솔드아웃' 연말 종료…리커머스 기능 '유즈드'로 통합

발행 2026년 10월 01일

정민경기자 , jmk@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무신사(대표 조만호, 조남성)가 한정판 거래 플랫폼 '솔드아웃(soldout)' 서비스를 올 연말 공식 종료한다. 솔드아웃이 담당했던 패션 리커머스 기능을 '무신사 유즈드(MUSINSA USED)'로 전면 통합하여 서비스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무신사는 현재 운영 중인 솔드아웃 플랫폼의 서비스를 올해 12월 31일까지 공식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무신사는 한정판 상품에 대한 개인간거래(C2C) 규모가 줄어드는 가운데, 한정판 리셀 대신에 패션 순환 생태계에 기여할 수 있는 리커머스 서비스 '무신사 유즈드'에 집중키로 했다.


앞서 무신사는 이번 통합에 앞서 지난해 솔드아웃 운영 자회사였던 에스엘디티(SLDT)를 흡수 합병시켜 운영 효율화를 단행한 바 있다. 솔드아웃의 핵심 자산이었던 C2C 서비스 운영 및 관리의 노하우를 유즈드 서비스로 이식함에 따라 국내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부터 해외 유명 브랜드의 한정판 제품까지로 확장된 리커머스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무신사는 솔드아웃 서비스 운영을 맡았던 구성원들의 전문 역량 및 경력 개발 가능성 등을 바탕으로 플랫폼과 리커머스 조직으로 고용 유지를 검토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비스 종료 이후에도 추가로 이용 고객 및 파트너사를 위한 고객 응대 등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신사는 유즈드 중심의 리커머스 통합 과정을 통해 한정판 상품의 개인간 리셀을 넘어 패션 중고거래 확대와 '순환 경제(Circular Economy)'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지난해 8월 론칭한 리커머스 서비스 '무신사 유즈드'가 최근 급성장함에 따라 한정판 중심의 소수 상품 거래를 넘어서 중고 상품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이라는 순환경제 트렌드에도 부합하는 전략적 결정"이라며 "리커머스 영역에서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속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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