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슬러, 브랜드 전면 개편…35+ 남성 위한 패션 큐레이션 강화

발행 2026년 10월 06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남성 패션 플랫폼 애슬러(ATHLER)를 운영하는 바인드(대표 김시화)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전면 개편하고, 브랜드가 추구하는 핵심 가치 '레퍼런스 유어셀프(REFERENCE YOURSELF)'를 새롭게 공개한다.

 

이번 브랜드 개편은 애슬러가 남성 패션 시장을 바라보는 방식을 새롭게 정립하고, 고객의 선택을 돕는 콘텐츠와 큐레이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애슬러는 최근 남성 패션 시장에서 트렌드를 빠르게 좇기보다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맞는 상품을 고르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핵심 고객층인 35+ 남성은 유행이나 타인의 시선보다 품질과 착용감, 활용도 등 자신만의 선택 기준을 중요하게 여긴다는 설명이다.

 

이에 애슬러는 핵심 가치 '레퍼런스 유어셀프(REFERENCE YOURSELF)'에 '남들이 정한 기준보다 나에게 맞는 기준으로 선택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무엇이 유행하는지보다 지금의 나에게 무엇이 필요하고 잘 맞는지를 먼저 바라보자는 뜻으로, 이를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남들 말고, 나를 봅니다"를 브랜드 캠페인 메시지로 함께 선보인다.

 

브랜드 방향에 맞춰 로고와 비주얼 아이덴티티도 새롭게 개편했다. 새로운 로고는 자신의 기준을 만들어가는 고객과 이를 발견하고 확장하도록 돕는 애슬러의 관계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심볼과 컬러, 타이포그래피 등 브랜드 시스템도 함께 정비했으며, 새로운 아이덴티티는 앱을 비롯해 콘텐츠, 프로모션, CRM, 소셜미디어 등 고객 접점 전반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콘텐츠 큐레이션도 강화한다. 애슬러는 앱 내 '매거진' 카테고리를 통해 브랜드와 상품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인다. 브랜드 발굴 콘텐츠 '파운드(FOUND)'에서는 아직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를 소개하고, '포커스(FOCUS)'에서는 오랜 헤리티지를 지닌 브랜드를 새로운 관점에서 조명한다. 인터뷰 콘텐츠 '일직선'에서는 브랜드와 사람의 철학을 다룬다. 이를 통해 고객이 새로운 브랜드를 발견하고 자신만의 선택 기준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애슬러는 이번 브랜드 개편을 계기로 35+ 남성 패션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갈 계획이다. 패션을 중심으로 스포츠와 그루밍, 라이프스타일 등 남성 고객의 일상과 연결되는 카테고리로 영역을 확대하는 동시에 신규 브랜드 발굴과 단독 기획, 전문가·크리에이터와의 콘텐츠 협업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애슬러만의 브랜드 및 콘텐츠 자산을 쌓고, 외부 미디어와 커뮤니티로도 고객 접점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김시화 바인드 대표는 "이번 브랜드 개편은 애슬러가 어떤 고객을 위해 존재하는지를 다시 정의하는 과정이었다"며 "남들이 정해놓은 기준을 따르기보다 고객이 자신에게 맞는 기준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남성 패션 시장에서 브랜드와 고객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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