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박스, 임직원에 상반기 성과 인센티브 지급

발행 2026년 09월 11일

정지은기자 , jje@apparelnews.co.kr

 

미미박스 누니
미미박스 누니 립 오일 화보컷. 사진=미미박스 

 

[어패럴뉴스 정지은 기자] K뷰티 기업 미미박스(MBX, 대표 하형석)가 2026년 상반기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임직원에게 경영성과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회사의 성장에 기여한 구성원과 성과를 공유하고, 기여가 실질적인 보상으로 이어지는 문화를 강화한다는 취지다.

 

미미박스는 2026년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와 직전 분기 대비 각각 50% 이상 증가했으며, EBITDA 기준 이익률도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부터 집중해 온 히어로 제품 전략이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끈 것으로 보고 있다.

 

누니의 대표 제품 ‘애플 립오일’은 글로벌 누적 판매량 510만 개를 돌파했으며, 2026년 7월 미국 아마존 립글로스 카테고리, 8월 립 케어와 립 플럼핑 트리트먼트 카테고리에서 각각 1위를 기록했다.

 

카자의 ‘뷰티 벤토’도 글로벌 누적 판매량 160만 개를 넘어섰으며, 2026년 6월 미국 틱톡샵 아이섀도 카테고리 1위에 올랐다. 지난 8월 열린 ‘올리브영 페스타 LA 2026’에서도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하반기에는 글로벌 유통 확대에 속도를 낸다. 누니는 미국 타깃(Target) 1,778개 매장과 노드스트롬 89개 매장으로 미국 내 접점을 넓히고, 독일·프랑스·이탈리아 아마존과 북유럽 노멀(NORMAL) 약 300개 매장으로 유럽 시장도 확대한다.

 

카자는 미국 타깃의 ‘Target Beauty Studio’ 611개 매장과 Target.com에 진출하고, 올해 말 영국 셀프리지 백화점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미미박스는 온라인에서 소비자 수요가 검증된 히어로 제품을 중심으로 브랜드를 구축한 뒤, 컬러와 제형을 다양화하고 판매 채널과 시장을 확장하는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소비자 데이터를 제품 개발과 마케팅에 재반영하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성장의 재현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K뷰티 브랜드의 지속적인 글로벌 성장을 이끄는 브랜드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하나의 제품이 전 세계에서 1억 개 판매되는 세상’을 만든다는 미션 달성에도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하형석 미미박스 대표는 “상반기 성과는 소비자가 선택한 소수의 히어로 제품과 고객 경험에 집중하고, 이를 채널과 시장으로 확장해 온 결과”라며 “누니와 카자에서 입증한 성장 방식을 더욱 정교하고 반복 가능한 모델로 발전시키는 동시에, 회사의 성과가 구성원의 보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미박스는 대표 제품인 '누니 립 오일' 1억 개 판매를 목표로 해외 공략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단순히 틱톡 등 소셜미디어에서 화제를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소비자 행동 데이터를 제품 기획과 마케팅, 재고 운영에 연결해 실제 매출로 전환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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