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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신사 뷰티 홍대 외관 /사진=정지은 기자 |
400평 규모에 870개 브랜드·1만 2000여 개 상품
인디 브랜드 70%…약국 결합 '파머시 뷰티' 첫선
[어패럴뉴스 정지은 기자] 무신사 뷰티가 홍대에 첫 단독 오프라인 매장을 열고 '넥스트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약국과 뷰티를 결합한 '파머시 뷰티'를 선보이는 한편, 지상층 입점 브랜드의 70% 가량을 인디 브랜드로 채워 기존 대형 뷰티 리테일과 차별화한다. 온라인에서 발굴한 신진 브랜드를 오프라인에서 직접 경험하게 하고, 이를 다시 온라인 구매로 연결하는 온·오프라인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매장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 4개 층, 1262㎡(약 400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약 870개 브랜드의 1만2,000여 개 상품을 선보인다. 외국인 관광객과 20·30세대 유동 인구가 집중되는 홍대 핵심 상권의 특성을 고려해 매장 콘셉트와 상품 라인업을 구성했다.
지하 1층에는 176㎡(약 53평) 규모의 K뷰티 특화 약국 ‘뷰티온누리약국’이 입점해 무신사 뷰티 최초로 ‘파머시 뷰티’ 전략을 선보인다. 파머시 뷰티는 약국과 약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기능성 화장품과 이너뷰티 상품 등을 고객의 피부 고민에 맞춰 큐레이션하고 상담하는 방식이다.
무신사 뷰티가 약국을 결합한 것은 변화한 뷰티 소비 행태에 주목했기 때문이다.
김연진 무신사 뷰티 오프라인팀장은 "국내 뷰티 소비자들은 이제 브랜드뿐 아니라 성분까지 살펴보고 피부 고민에 맞춰 제품을 고르는 높은 수준의 화장품 소비 패턴을 보이고 있다"며 "무신사 뷰티에서는 제품을 체험하는 데 그치지 않고 피부와 관련된 모든 고민을 다 해결하고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약국과의 협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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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진 무신사 뷰티 오프라인팀장이 설명하는 모습 |
뷰티온누리약국에는 약 270개 브랜드의 2,000여 개 상품이 입점했다. 뷰티 관련 상품을 90% 비중으로 구성했으며, '모발·두피', '여드름·트러블' 등 고객 고민별 큐레이션 존을 마련했다.
지상 1·2층에 입점한 약 600개 브랜드 가운데 70% 가량은 인디 브랜드다. 성장 잠재력이 높은 K뷰티에 보다 많은 공간을 제공한다.
1층은 메이크업과 프래그런스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2층은 스킨케어를 중심으로 헤어·바디·맨즈·덴탈케어까지 세분화했다.
무신사 뷰티는 홍대점을 기점으로 패션·뷰티 간 상호 송객, 파머시 뷰티를 통한 전문성 강화,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브랜드 발굴·육성을 3대 핵심 경쟁력으로 추진한다.
앞서 메가스토어 성수 뷰티존은 4월 대비 8월 거래액이 약 20% 증가했으며, 뷰티존 오픈 이후 3주간 입점한 500여 개 브랜드의 온라인 일평균 거래액도 오픈 이전 대비 약 35% 증가했다.
홍대를 시작으로 오프라인 접점도 확대한다. 오는 11월 성수에 두 번째 무신사 뷰티 단독 매장을 열고, 제주에도 무신사 킥스와 함께 복합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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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신사 뷰티 홍대 1층 메이크업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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