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행 2026년 10월 21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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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카 카메라 |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독일 라이카 카메라(Leica Camera)가 포뮬러 1(Formula 1®)과의 라이선스 협업 모델 '라이카 Q3 43 Formula 1® 에디션'을 21일 출시했다.
1950년 시작된 포뮬러 1은 기계 공학과 정밀 제어 기술이 집약된 모터스포츠 대회다. 이번 제품은 장인정신과 광학 공학 기술을 보유한 라이카와 포뮬러 1의 협업으로 개발됐다. 미세한 시간 단위로 승패를 가르는 레이싱과 찰나를 기록하는 사진의 공통 요소를 반영했다.
신제품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라이카 스토어 및 갤러리 특별 행사에서 공개됐다. 포뮬러 1 방송인 아리아나 브라보(Ariana Bravo)와 2009년 월드 챔피언 드라이버 젠슨 버튼(Jenson Button)이 참석해 협업 배경을 소개했다.
제품 액세서리에는 차량 제작에 쓰이는 카본 파이버 소재를 적용했다. 무선 충전 핸드 그립, 소프트 릴리스 버튼, 엄지 그립에 독일에서 생산·시험을 마친 카본 자재를 장착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카메라 몸체에는 경주차 운전대 외피에 쓰이는 블랙 마이크로벨루어 소재를 둘렀다. 스티어링 휠의 버튼 색상 체계에서 착안해 소프트 릴리스 버튼과 엄지 그립 부분의 기능 버튼에 레드 컬러를 적용했다. 상판과 렌즈 캡에는 F1® 로고를 새겼으며, 로프 스트랩과 전용 상자를 함께 제공한다.
기본 사양은 기존 '라이카 Q3 43'을 기반으로 한다. 표준 시야각의 아포-주미크론 1:2/43 ASPH. 렌즈와 6,000만 화소 풀프레임 BSI CMOS 센서를 탑재했다. 촬영 환경에 맞춰 해상도를 6,000만, 3,600만, 1,800만 화소로 변경할 수 있으며, 하이브리드 자동초점(AF) 시스템을 적용했다.
에디션 전용 컬러 프리셋인 라이카 룩 'Formula 1'도 선보인다. 높은 대비와 선명한 채도로 서킷 현장의 색감을 구현하며, 라이카 포토스(FOTOS) 앱을 통해 카메라에 적용할 수 있다. 뷰파인더로 실시간 필터 효과를 확인하며 촬영할 수 있어 후보정 과정을 최소화했다.
라이카 카메라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사진과 모터스포츠라는 서로 다른 분야가 만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라이카의 기술력과 디자인에 Formula 1®만의 개성을 더한 이번 에디션을 통해 촬영의 즐거움은 물론 두 브랜드가 지닌 매력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품은 온·오프라인 라이카 스토어에서 판매하며, 자세한 사양은 공식 웹사이트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