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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구찌 등 역내 패션 업체 반독점 조사 착수

발행 2023년 04월 27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사진=게티이미지

 

프랑스 경찰도 단속 합류

제한적 비즈 관행 단속

 

EU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 산하 반독점 규제 당국이 유럽 27개 회원국 내의 패션 기업들을 대상으로 비밀 카르텔 운영 등 제한적 비즈니스 관행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이 규제 당국자들과 경찰이 구찌 밀라노 사무실을 급습했다고 보도하자 케어링그룹도 이를 확인하고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독점 규제 당국은 구찌 외 다른 역내 패션 업체들에 대한 조사도 진행 중이지만, 업체명은 밝히지 않았다. 로이터는 프랑스 경찰들도 반덤핑 조사 활동에 합류하고 있다고 속보로 전했다. 루이비통의 LVMH, 에르메스, 샤넬 등도 조사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됐다.

 

구찌 밀라노 사무실 조사에서는 여행용품, 핸드백, 기타 가죽제품 거래 내용이 중점 체크된 것으로 보도됐다.

 

EU 집행위 산하의 반독점 규제 당국은 지난해 1월 프랑스 패션 하우스 피에르 가르뎅과 독일 의류 제조 업체 알러스(Arlers)에 대해 해외 판매에 대한 규칙 위반 가능성을 들어 라이선스 및 유통 거래에 대한 조사를, 지난 3월에는 향수 원료 공급과 관련된 미용 및 향수회사들을 대상으로 판매 기간 변경, 할인 판매 등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단속 당국자는 이번 조사는 종전과 별개라고 덧붙였다. EU 독점 금지 법령은 위반 시 글로벌 판매액의 최고 10%까지 벌금이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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