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의 62%, AI 쇼핑 선호
발행 2026년 05월 05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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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챗GPT |
해리스 폴과 퀘드 설문 조사
71%는 감시 가격에 '부정적'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의 62%가 AI 쇼핑 도구를 이용해 쇼핑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소비자 응답률 51%를 웃도는 수치다.
미국 여론조사 업체 해리스폴과 마케팅 전문 기업 퀘드가 공동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 10명 중 6명은 매장 직원보다 AI 쇼핑 도구가 더 편향되지 않은 제품 추천을 제공한다고 봤다. Z세대 역시 54%가 같은 응답을 했다.
다만 쇼핑 과정에서 AI가 활용되는 데 대한 우려도 적지 않았다. 응답자의 71%는 개인화 온라인 가격, 이른바 '감시 가격(Surveillance Pricing)' 때문에 모든 소비자에게 같은 가격을 적용하는 오프라인 매장을 더 선호하게 된다고 답했다. 감시 가격은 소비자의 위치, 검색 기록, 기기 유형, 운영 체제 등 개인 데이터를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사람마다 다른 가격을 제시하는 가격 책정 방식이다.
또 응답자의 73%는 알고리즘 기반 가격 책정으로 인해 자신이 최적의 가격을 제안받고 있는지 확인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같은 비율인 73%는 AI 도구가 개인 쇼핑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할지 불안하다고 밝혔다.
이 같은 우려에도 소비자들은 제품과 가격 비교에는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응답자의 66%, 밀레니얼 세대의 76%는 소매업체 간 가격 차이를 찾아내는 기능이 AI 쇼핑 에이전트의 매력이라고 답했다. 또 전체 응답자의 60%는 선택지를 빠르게 좁혀주는 기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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