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세븐일레븐 패션 사업 본격 전개
발행 2026년 09월 22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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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드에스티 세븐일레븐 재팬 패션 에디션 |
경쟁사 패밀리마트의 편의점 웨어 시리즈 겨냥
앤드에스티 등과 협업…티셔츠 등 단순 제품 탈피
세븐일레븐 재팬이 패션 사업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일본 니케이아시아가 보도했다. 기존 속옷과 양말, 스타킹 등 긴급 수요에 대응하는 기본 의류에서 벗어나 일본의 대형 패션기업 앤드에스티HD(and ST HD)와 손잡고 트렌드를 반영한 의류와 패션 잡화를 선보인다.
이번 진출로 일본 편의점 3사의 패션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패밀리마트는 자체 브랜드 '컨비니언스 웨어'를 운영하고 있으며, 로손은 무인양품 의류를 판매하고 있다.
세븐일레븐 재팬은 새로운 자체 패션 브랜드를 만드는 대신, 일본 3위 패션 전문기업 앤드에스티HD의 사업회사 앤드에스티와 협업하는 방식을 택했다. 앤드에스티HD는 니코앤드, 로리즈팜, 글로벌워크 등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오는 25일부터 전국 약 2만2,000개 점포에서 17개 아이템, 총 28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니코앤드의 세븐일레븐 한정 티셔츠와 미니 머플러, 장갑을 비롯해 로리즈팜의 양말과 타월 손수건 등이 포함됐다. 헤어 액세서리와 에코백, 스웨트셔츠 등도 판매한다.
2차 상품은 10월 23일 출시된다. 헬로키티를 활용한 스웨트셔츠와 후드티, 티셔츠, 양말 등 6개 아이템·10종을 선보인다. 이를 합하면 이번에 공개된 상품은 총 23개 아이템이다.
세븐일레븐 재팬이 패션 사업을 강화하는 것은 젊은 여성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다. 세븐일레븐 이용객 가운데 50대 이상이 40%를 넘는 가운데, 패션 상품을 통해 20~40대 여성과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2026년도 의류 매출을 2025년도보다 두 배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1년 '컨비니언스 웨어'를 출시하며 시장을 선점한 패밀리마트는 2025년도 의류 매출이 약 200억 엔을 넘어섰다. 로손도 무인양품 의류 취급 품목을 기존보다 약 1.7배 확대하는 등 편의점 업계의 패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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