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의 '메이드 인 차이나' 스니커즈 출시

발행 2026년 10월 05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구찌' 드립 스니커즈

 

중산층 되찾기 위한 선택
"전통의 단절…이미지 손상" 우려

 

케어링그룹의 '구찌'가 '메이드 인 차이나' 라벨의 중국 생산 스니커즈를 출시해, 이탈리아 생산의 전통이 깨졌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중산층 쇼핑객을 되찾기 위한 선택이었지만 이탈리아 제조 전통과의 단절이며, 고급 이미지를 약화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 것이다.

 

'구찌'의 이번 조치는 최근 중국 등에서 일부 제품 가격을 인하한 데 이은 것으로, 투자자들의 민감한 관심사다.

 

중국에서 생산되는 새로운 스니커즈 명칭은 드립(Drip). 로이터는 드립 스니커즈가 '구찌' 파리 매장에 진열된 것이 목격됐다며, '구찌' 디자이너 뎀나가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면서도 비용을 통제해야 하는 도전 과제를 부각시킨다고 평가했다.

 

이른바 열망 쇼핑객, 부유층보다 가격에 민감한 중산층 소비자를 다시 유입시키려는 상업적 목적이 걸려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구찌' 측은 제품의 성능과 품질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특정 기술력을 갖춘 중국 제조업체에 위탁 생산을 의뢰했고, 이탈리아는 항상 '구찌' 제조 모델과 정체성의 핵심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드립 스니커즈 판매 가격은 켤레당 유럽에서 약 800유로(약 120만 원), 미국에서 약 1,000달러로 다른 '구찌' 신발 상당수보다 저렴하지만 럭셔리 카테고리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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