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이저스그룹, 美 '언더아머' 클래스 A 지분 8.8% 인수
발행 2026년 10월 19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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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볼티모어에 위치한 '언더아머' 플래그십 매장 /사진=언더아머 |
경영 참여보다 투자 목적
주주·사업 파트너 관계 강화 기대
영국 프레이저스그룹이 이번에는 미국 스포츠웨어 '언더아머'의 클래스 A 지분 8.8%를 인수했다.
프레이저스가 지난 10월 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공시에 따르면, 보유한 언더아머 클래스 A 보통주는 1,657만6,500주로 해당 종류 주식의 8.78%에 해당한다. 보유 지분 가치는 보도 시점의 주가에 따라 약 7,700만~8,000만 달러로 평가됐다. 프레이저스 측은 공시를 통해 해당 주식을 언더아머의 경영권을 변경하거나 경영권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취득·보유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언더아머는 창업자 겸 CEO인 케빈 플랭크가 클래스 B 주식 전부를 소유하고 있어 전체 지분은 약 12%지만 의결권은 약 65%에 이른다. 클래스 B 주식에는 주당 10표의 의결권이 부여된다.
케빈 플랭크 CEO는 프레이저스의 투자를 환영하며 모든 주주를 위한 장기적 가치 창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 주주이자 중요한 사업 파트너인 프레이저스와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프레이저스그룹은 영국 최대 스포츠용품 유통 회사인 스포츠다이렉트의 소유자이기도 하며, 중국 안타스포츠가 최대주주가 된 푸마에도 파생상품을 포함해 5.77% 규모의 지분 투자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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