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180, 크리테오와 함께 마케팅 리더 초청 디너 개최
발행 2026년 10월 14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AI 마케팅 기업 에이비일팔공(AB180, 공동대표 남성필·정헌재)이 크리테오와 함께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파크 하얏트 서울에서 '마케팅 리더 초청 디너'를 개최했다. 양사는 앱 광고 효율과 수익을 높이는 데이터 활용 방안과 AI 기반 커머스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행사에는 국내 주요 커머스 및 앱 비즈니스의 마케팅 책임자와 리더들이 참석했다. 남성필 AB180 대표와 마이크 리(Mike Lee) 크리테오 코리아 선임 제품 전문가(APAC 리드)가 각각 발표를 진행했다.
남성필 대표는 '우리 앱의 광고 효율과 수익을 올릴 수 있는 5가지 방법'을 주제로 △시그널 엔지니어링 △세그멘테이션 △광고 수익화 △제휴 마케팅 △구독·로열티 전략을 제시했다. 유입과 설치 건수뿐 아니라 고객이 창출하는 가치와 이익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행 방안으로는 취소된 전환을 걸러내고 구매 금액 등 목표에 맞는 신호를 광고 매체에 전달하는 시그널 엔지니어링과 광고 유입 정보에 따라 고객 경험을 달리하는 세그멘테이션을 소개했다.
자체 개발한 모바일 측정 파트너(MMP) 솔루션 '에어브릿지(Airbridge)'를 브레이즈와 연동한 마이리얼트립 사례도 제시했다. 남 대표는 고객 관심에 맞춰 메시지를 발송한 사례에서 리타기팅 소재 4개의 클릭률(CTR)이 관련 없는 소재보다 최대 21%포인트 높았다고 설명했다.
데이터 기반 광고 수익화와 예측 고객생애가치(pLTV)를 활용한 예산 최적화, 성과 기반 제휴 마케팅 방안도 소개했다. 에어브릿지 트래킹 링크로 웹·앱 예약을 파트너 성과로 연결한 마이리얼트립은 마케팅 파트너 거래액이 프로그램 첫 달 대비 100배 이상으로 확대됐고, 법인 파트너 수는 6배 이상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구독·로열티 전략에서는 반복 매출을 위한 혜택 설계와 함께 레비뉴캣 등을 활용해 이용 권한·갱신·환불 등 결제 이후의 업무를 통합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마이크 리 크리테오 코리아 APAC 리드는 '에이전틱 AI와 커머스 인텔리전스(The Future of Commerce AI)'를 주제로 AI가 소비자의 상품 탐색과 구매 과정에 관여하는 커머스 환경에서 브랜드와 리테일러가 갖춰야 할 대응 전략을 발표했다. 챗GPT 광고 등 새로운 환경에서 브랜드 가시성을 높이는 방안과 크리테오의 AI 기술, 커머스 인텔리전스, 오픈AI와의 파트너십을 활용한 고객 경험 제공 방식을 설명했다.
남성필 대표는 "AI 어시스턴트의 부상으로 커머스 접점이 다변화될수록 마케터에게 진짜 필요한 것은 단편적인 수치가 아닌 '의사결정으로 직결되는 정밀한 데이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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