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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지수 팀장 /사진=권도이 기자 kdiphoto@apparelnew.co.kr |
뷰티 디바이스 후발주자, 기술과 차별화된 경험으로 급성장
미국 CJ올리브영과 세포라 등 580여 개 매장과 온라인 유통
"유명 약국 수시로 찾아 현장 소통…SNS 소비자 의견 반영"
[어패럴뉴스 정지은 기자] 뷰티 디바이스로 빠르게 유통망을 넓히고 있는 앳홈(대표 양정호)의 프라이빗 에스테틱 브랜드 '톰(THOME)'이 더마 화장품 라인업을 본격 강화한다. 더마 화장품과 약국 전용 뷰티 디바이스 '더 부스터'를 연계해 홈케어 루틴을 제안한다는 전략이다.
'톰'은 2024년 뷰티 디바이스를 처음 선보인 후발주자지만 피부과에서 사용하는 '물방울 초음파 기술' 구현과 '집에서 에스테틱 관리를 한다'는 차별화된 경험을 앞세워 국내외 시장에서 빠르게 인지도를 높여 왔다. 현재 미국 CJ올리브영과 세포라 580여 개 매장과 온라인몰, 틱톡샵 등 유통망을 확대하며 글로벌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10년 넘게 마케팅 업무를 담당해 온 송지수 '톰' 국내사업본부 스킨케어팀장은 SNS와 커뮤니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직접 소통하며 제품 개발과 마케팅에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더마 화장품 사업에서는 주요 유통 채널인 약국 등 직접 현장을 찾아가 소통하며 유통망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송지수 팀장은 "현재 톰의 더마 화장품 라인은 레디영‧옵티마웰니스뮤지엄 등 주요 약국과 바로팜 유통망을 통해 약 300곳에서 판매하고 있다. 약사가 제품의 핵심 성분과 기능을 쉽게 설명할 수 있도록 교육‧상담 자료와 진열 가이드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톰'의 더마 화장품은 하나의 제품으로 복합적인 피부 고민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핵심 성분 간 조합과 시너지에 초점을 맞췄다. 대표 제품인 'CPR 세럼'과 'PPM 크림'은 각각 제품 목적에 맞춰 3가지 핵심 성분을 최적의 함량으로 배합한 것이 특징이다.
송 팀장은 "'CPR 세럼'은 출시 첫 주 레디영 약국 세럼 카테고리 1위를 기록했고, 현재도 판매 3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며 "CPR 세럼을 기반으로 여드름, 건조 등 피부 고민별 세럼 라인업을 확대해 더마 화장품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PM 크림도 약국 채널 런칭 초기부터 수천 개 규모의 초도 물량이 공급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옵티마웰니스뮤지엄 약국 성수점에서는 진정 크림 카테고리 판매량과 매출액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시장 반응을 바탕으로 더마 화장품 라인업 확대에도 나선다.
송 팀장은 "CPR 세럼을 잇는 새로운 세럼 제품들도 곧 선보일 계획"이라며 "제품 수를 많이 늘리기보다 피부 고민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나의 관리 루틴을 완성하는 방향으로 라인업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톰'의 약국 채널에서는 'CPR 세럼'과 'PPM 크림' 등 더마 화장품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약국 전용 뷰티 디바이스 '더 부스터'도 판매하고 있다. 스킨케어 유효 성분의 피부 흡수로 만든 더 부스터는 LED 파장과 4단계 일렉트로포레이션 기술을 결합해 화장품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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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톰' 뷰티 디바이스 |
송 팀장은 "물방울 초음파 디바이스와 더마 화장품을 페어링해 지속적인 홈케어로 이어지는 에스테틱 루틴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톰'은 제품 라인업 확대와 함께 고객 커뮤니티를 통한 '홈 에스테틱' 문화 확산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네이버에서 운영하는 '톰 카페'는 약 11만 명의 회원을 확보하며 브랜드와 고객을 연결하는 주요 접점으로 자리 잡았다.
톰 카페에서는 실제 고객들이 디바이스 사용법과 관리 과정, 피부 변화 등을 공유하고 제품에 대한 경험과 정보를 나눈다. 브랜드가 일방적으로 제품 정보를 전달하는 공식 채널과 달리 실제 사용자의 경험이 축적되는 커뮤니티로 기능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송 팀장이 꼽은 톰의 성장 비결은 '진정성'이다. 사업부는 톰 카페뿐 아니라 인스타그램, 스레드, 유튜브 등 다양한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모니터링하며 소비자 반응을 제품과 마케팅에 반영하고 있다.
송 팀장은 "마케팅팀, 세일즈팀 등 다양한 부서가 점심시간을 활용해 약국을 직접 방문해 소비자 반응을 살핀다. 제품 출시 전 직접 사용해보고 활발하게 피드백을 주고받는 등 소비자의 목소리를 제품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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