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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오롱스포츠' 상해 플래그십스토어 |
‘코오롱스포츠’, 중국 이어 일본 시장 공략
아카이브앱크, 태국과 일본 등 해외 첫발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대표 유석진)이 ‘코오롱스포츠’를 필두로 자사 브랜드의 해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 시장에 진출한 ‘코오롱스포츠’가 성공적인 결과를 얻으면서 2020년부터 주요 브랜드들의 해외 시장을 추진 중이다.
2020년 ‘왁’의 일본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2023년에는 ‘래코드’와 ‘르캐시미어'의 미국 진출, 그리고 올 하반기에는 ‘아카이브앱크’의 일본과 태국 시장 진출에 나선다. 또 ‘코오롱스포츠’는 중국 시장 성공을 기반으로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이로써 코오롱스포츠, 왁, 래코드, 르캐시미어, 아카이브앱크 등 현재까지 총 5개의 브랜드가 해외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국내에서도 독창적인 상품과 브랜딩으로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들로, 해외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간판 브랜드인 ‘코오롱스포츠’는 모기업의 나일론 생산 기술력을 바탕으로 1973년 국내 최초 등산복을 선보이며 탄생, 50년 이상 국내 아웃도어 시장을 리딩하고 있다. 특히 1988년부터 남극 극지연구소의 피복을 지원, 업계 최초 IT 융합형 상품 개발 등 끊임없는 R&D 투자로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2021년 2,500억 원의 매출이 2023년 4,000억 원으로 60%나 뛰었고, 중국 시장에서는 2021년 1,800억 원, 2022년 2,600억 원, 2023년 4,000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한ㆍ중 토털 매출은 8,000억 원을 돌파했고, 올해는 1조 원 이상을 바라보고 있다. 국내 토종 아웃도어로서는 최초 1조 원을 달성하게 되는 셈이다. 중국 시장은 상반기 마감 기준 전년 대비 50%의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올 하반기에는 일본 시장을 노크한다. 현지 최대 종합무역상사인 이토추와 현지 유통 및 라이선스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코오롱스포츠, 이토추상사, 한국이토추 3자간 계약으로, 한국이토추가 라이선스 상품에 대한 생산을, 이토추상사가 일본 현지 유통을 맡는다. 계약 기간은 올해 가을 시즌부터 3년이다.
현지 시장에 적합한 상품을 기획, 공급함으로써 빠른 시장 안착 및 하이엔드 브랜드로서의 포지션을 노린다. 첫 라이선스 상품은 일본의 대표 편집숍인 ‘유나이티드 애로우즈’와 디자인 협업으로 진행하며, 익스클루시브 라인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자회사로 독립한 ‘왁’은 현재 11개국, 46개 매장에 진출해있다. 특히 미국은 현지 골프 전문 유통 2위 월드와이드골프샵(WGS)과 손잡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확장 중이다. 중국은 2021년 현지 기업과 홀세일 계약 이후 작년 9월부터는 중국 자회사를 통해 직접 전개를 시작해 현재 11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래코드’와 ‘르캐시미어’는 작년 말 미국 로스앤젤레스 에보키니 지역에 지속가능패션을 알리는 ‘서큘러 라이브러리’를 오픈하며 해외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를 기반으로 현지 브랜드와의 협업 및 홀세일 등 다양한 비즈니스를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르캐시미어’는 현지 온라인 커머스 공식 사이트도 오픈해 운영 중이다.
이어 ‘아카이브앱크’가 올해 새롭게 해외 진출에 나선다.
2019년 런칭한 브랜드로 감도 높은 디자인과 상품력의 가방과 슈즈를 선보이며 팬덤을 넓혀가고 있다. 온라인을 기반으로 단독 쇼룸과 백화점 입점을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 전년보다 2.2배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해외 첫 진출로 태국과 일본을 공략한다. 태국은 현지 최대 유통기업 센트럴 백화점과 단독 디스트리뷰션 계약을 체결, 유통망을 구축 중이다. 8월 센트럴 랏프라우와 센트럴 실룸에 매장을 열었고, 9월에는 센트럴 월드점에 3번째 매장을 연다. 또 센트럴이 운영 중인 온라인몰에도 입점했다.
일본은 현지 파트너사를 통해 공식 온라인 쇼핑몰을 런칭, 이를 기반으로 인지도를 확보하며 오프라인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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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큘러 라이브러리' LA 매장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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