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9년 05월 31일
유민정기자 , ymj@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유민정기자] 앤디앤뎁(대표 김석원)이 지난 5월 24일 하이엔드 여성복 ‘앤디앤뎁’의 20주년 기념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19F/W컬렉션은 앤디와 뎁을 연결하는 ‘앰퍼샌드(&)’부호에 주목했다. 다양한 가치를 이어주는 연결고리로써 의미에 주목, 그 동안의 20년, 앞으로 20년을 내다보는 컬렉션을 선보였다. 블랙 앤 화이트에 그레이를 더하고, 건축적인 테일러링에 러플과 플리츠 등 우아한 볼륨을 결합했다. ‘앤디앤뎁’ 특유의 로맨틱 미니멀리즘을 확고히 하며, ‘앤디앤뎁’ 백 라인을 함께 매치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에 첫 공개한 ‘앤디앤뎁’ 백 라인은 ‘앰퍼샌드(&)’를 브랜드 심벌로 형상화했다. 장식으로써, 한편으로는 실제 여밈 기능을 하도록 디자인했다. 곡선미를 살리고, 아치형의 라인이 교차되며 만들어지는 볼륨이 특징이다.
첫 시즌인 19F/W 컬렉션은 탑 핸들 백이자 크로스로 연출 가능한 ‘케일리’ 미니와 스몰, 토드백 ‘데비’, 버킷백 ‘페탈’까지 4가지 디자인으로 구성했다. 특히 ‘케일리’는 앤디&뎁의 딸의 이름으로, 사랑스러움을 담아 세대를 아울러 교감하고 싶은 염원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