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1년 04월 07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대표 홍준)는 코로나19 시작 전과 후(2020년과 3월/2021년 3월) 시점에서 30대 이용자가 등록하는 중고 물품을 비교 분석한 결과, 의류 상품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고거래 상품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패션(수입명품/패션의류/패션잡화 등) 비중은 22%(2020년 3월)에서 34%(2021년 3월)로 증가했으나 IT/가전제품(모바일, 가전제품, 컴퓨터, 카메라 등)은 51%에서 30%로 비중이 감소했다. 생활용품(생활, 출산, 가구, 인테리어 등)은 16%에서 19%로 증가했고 취미(스포츠, 반려동물, 취미, 여행 등)는 7%에서 12%로 카테고리 내 상품 등록 비중이 증가했다.
등록 상품에도 차이를 보였다. 남성의 경우 IT/가전은 68%에서 43%로 감소했지만 패션은 2020년 13%에서 31%로 증가했다. 패션 분야를 자세히 살펴보면 수입명품의 경우 2020년 4%에서 2021년 5%로 큰 변동은 없었으나 의류는 5%에서 16%로, 잡화는 4%에서 10%로 상품 등록이 증가했다.
여성의 경우에도 IT/가전제품 상품 등록은 31%에서 18%로 감소했지만 패션, 생활용품, 취미 등 모든 분야의 거래는 증가했다. 패션 세부 상품등록 현황을 살펴보면 수입명품의 경우 2020년 11%에서 2021년 7%로 감소했으나 패션의류는 13%에서 19%로, 패션잡화는 8%에서 12%로 상품 등록이 크게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