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1년 07월 09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헬렌스타인’ 쿨 구스 컴포터 이불 |
올 전년比 30% 신장 목표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리디아알앤씨(대표 임미숙)가 전개하는 유럽형 프리미엄 침구 전문 브랜드 ‘헬렌스타인’이 상반 기 전년대비 25%, 19년 대비 10% 신장으로 마감했다.
지난 4월 ‘쿨 구스’ 컴포터 이불을 새롭게 선보여 비수기인 여름 시즌까지 꾸준한 수요를 이끌고, 라이브 판매방송과 와디즈 등 새로운 채널을 적극 활용한 것이 주효했다. 특히, 라이브 판매방송은 완판행진을 이어가며 매출성장에 힘을 실었다.
이 회사 김수현 팀장은 “5~6월 외출이 늘고 소비가 분산돼 침구 업계 집콕 특수가 약해졌지만 ‘쿨 구스’로 비수기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던 만큼 메인시즌이 시작되는 9월에 맞춰 새로운 아이템을 다양하게 개발, 올 목표 달성에 속도를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을시즌에는 일반적으로 화이트 면 60수, 80수 겉감 구스 이불을 주로 선보이는데, 올 가을에는 보다 가볍고 포근한 구스라인을 추가로 준비 중이다. 터치감이 좋은 모달 100% 60수 등 겉감 소재에 변화를 준 차렵이불 형태의 컴포터 제품을 베개와 함께 3~4개 라인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베이비 라인도 런칭한다. 이달 중순 ‘베이비헬렌스타인’이라는 이름으로 애착인형 등 15개 디자인아이템을 선보인다. 아이들이 친근함을 느낄 수 있는 스토리를 담고, 런칭 기념 오픈 이벤트 및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브랜드 런칭을 알리고 인지도 확보에 나선다.
라이브 판매방송도 확대한다. 작년 12월을 시작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라이브를 진행하고 있는데 온라인 주요 종합몰 등 유통사로 부터 연계 방송 요청이 늘면서, 자체 방송 외 월 1~2회 진행 방송을 진행 중이다. 메인시즌에 들어서면 외부몰 연계 판매방송을 보다 활발히 진행하며 시너지를 배가시킬 계획이다.
‘헬렌스타인’은 지난해 전년대비 25% 신장으로 매출 마감했으며, 올해는 전년대비 30% 신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