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1년 07월 26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F&F(대표 김창수)가 테일러메이드 인수전에 총 5,000억 원을 투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19일 이사회를 열고, 국내 사모펀드(PEF)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센트로이드PE)가 테일러메이드를 인수하기 위해 조성하는 펀드에 참여하기로 결정, 중순위 메자닌에 1,000억 원, 후순위 지분 투자에 3,000억 원 등 총 4,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26일 메자닌에 2,000억 원, 지분 투자에는 3,000억 원으로 1,000억 원 증가한 총 5,00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센트로이드PE는 테일러메이드의 지배회사인 19th Holdings Cooperatief U.A.의 지분 100%를 취득하기 위한 특수목적법인(SPC)를 설립, 인수금융 1조 원, 중순위 메자닌 4,633억 원, 후순위 지분투자 6,059억 원 등 총 2조692억 원을 마련 중이다.
F&F는 이사회 결의 직후 센트로이드PE 측에 출자확약서(LOC)를 제출했고, 7월 30일 출자금을 납입할 예정이다.
취득 후 SPC 소유 주식 수 및 지분비율은 당초 계획과 변동 없다. 지분비율은 후순위 지분 투자 6,069억 원에 대한 3,000억 원의 지분비율로, 49.51%를 취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