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1년 10월 18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사진제공=‘조이그라이슨(Joy Gryson)’ |
앰버서더 한소희 효과 더해져
지난 9월 런칭 이래 최대 실적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이터널그룹(대표 민경준)이 전개 중인 뉴욕 컨템포러리 핸드백 ‘조이그라이슨(Joy Gryson)’이 3년 연속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올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대비 40% 신장한 190억 원, 지난달은 전년 대비 60% 신장하며, 런칭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연초 수립한 매출 목표도 최근 다시 상향 조정했다.
오프라인 실적도 상승 무드다. 현재 27개(아울렛 제외) 매장 중 톱3 진입에 성공한 점포들이 점차 늘고 있다. 더현대 서울, 롯데 부산점 등이 대표적이다.
이는 공격적인 스타 마케팅과 20~40대 여성들의 니즈에 부합한 상품 개발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조이그라이슨’의 카이아 캔버스 호보백 / 출처=한소희 인스타그램 |
여름 스팟 상품으로 개발한 '카이아' 캔버스 호보백은 출시 3개월 만에 1,200개, 2억 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또 ‘카리브’ 토트백은 지난해 6월 출시 후 누적 판매 1만 개를 돌파했고, 지난 1월에 선보인 ‘시에라 플랩’은 현재까지 6,000개 이상이 판매됐다.
추동 컬렉션도 패션 인플루언서를 통해 SNS에서 노출되면서 벌써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김나영, 차정원, 아이비 등이 '바워리 숄더', '트라이베카'를 착용한 모습이 공개된 후 완판, 리오더에 들어갔다.
현재 ‘조이그라이슨’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배우 한소희 효과도 기대된다. 한소희가 착용한 제품들이 줄줄이 완판 됐고 20대 고객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 또 한소희가 출연한 드라마가 해외에서 큰 호응을 얻으면서 해외 구매 고객도 날로 늘고 있다. 한소희 주연의 넷플릭스 신작 ‘마이네임’이 공개,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상승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