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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만에 부활한 ‘독립문’ 베일 벗는다

발행 2022년 06월 24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독립소곧’ 등 MZ 겨냥한 콘텐츠 개발

8월 신사 가로수길에 팝업스토어 운영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독립문(대표 김형숙)이 사명이자 기업의 모태였던 ‘독립문’을 40여 년 만에 부활시킨다. ‘독립문’은 1954년 메리야스 브랜드로 출발해, 80년대까지 국내 패션 시장을 이끌던 브랜드다.

 

작년 말 ‘독립문’의 현대화 작업을 위한 사내벤처팀을 구성했고, 오는 8월 가로수길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점으로 ‘독립문’의 새로운 도약이 시작된다.

 

기업의 근간이 됐던 메리야스 사업부터 다시 꺼냈다. ‘독립소곧’이라는 이름의 남녀 드로우즈와 티셔츠 출시하는 데 이어 하반기에는 겨울용 메리야스를 선보인다.

 

‘독립소곧’은 ‘누구나 편안하게, 불편함으로부터 독립’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메리야스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선보인다.

 

티셔츠는 속옷과 겉옷이 겸용 가능한 디자인으로 활용도가 높다. 특히 폴리와 코튼 2중직 원단 폴튼(POL+TON)을 사용, 안감은 폴리의 쾌적함, 겉감은 30수 코튼의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다.

 

드로우즈는 너도밤나무 펄프로 만든 가볍고 부드러운 마이크로 모달 소재를 활용했으며, 울트라 퓨징기법으로 압박감 없는 편안한 착용감을 제안한다.

 

8월에는 어패럴 라인도 출시된다. MZ세대를 겨냥한 트렌디한 상품군으로 스웨트셔츠, 조거팬츠, 레깅스 등 14가지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독립문 관계자는 “독립문 헤리티지 프로젝트가 사내벤처팀으로 운영되는 만큼, 다양한 상품 구성보다는 젊은 층들과 소통할 수 있는 아이템과 콘텐츠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을 통해 독립문의 헤리티지를 복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독립문의 헤리티지 프로젝트를 대대적으로 알리고자 8월 15일부터 한 달간 신사동 가로수길에 3층 규모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1층은 독립문의 히스토리와 헤리티지를 체험할 수 있는 아카이브 공간, 2층은 ‘독립소곧’ 등 ‘독립문’의 헤리티지 라인을 판매하는 ‘독립상점’, 3층은 카페 ‘마르코 웍스’ 등 식음료 및 포토존으로 구성된 ‘독립매점’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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