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2년 08월 09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사진제공=홈플러스 |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홈플러스(사장 이제훈)의 오프라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리뉴얼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이 기존 대형마트에서 볼 수 없었던 고객 중심의 동선을 적용해 매출이 최대 69% 증가했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은 상품 관리가 용이하도록 구성됐던 판매자 중심의 동선을 고객 중심으로 개편했다. 특히 가장 최근에 문을 연 서울 방학점(6/9)과 대전 유성점(6/23)의 경우 7월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9%, 34% 증가해 리뉴얼 점포에 대한 경쟁력을 확인했다.
리뉴얼 점포는 매장 가장 안쪽에 있던 홈플러스 베이커리 브랜드 ‘몽블랑제’를 맨 앞에 배치해 고소한 빵 냄새와 함께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즉석식품 델리 코너 ‘푸드 투 고’와 커스텀 샐러드 코너 ‘프레시 투 고’를 전면에 내세웠다. 동선 개편의 영향으로 방학점과 유성점의 몽블랑제 베이커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7%, 123% 늘었고 델리가 121%, 50% 오르며 활약했다.
이전까지 경험할 수 없었던 동선 혁신에 인천 간석점과 서울 방학점의 2030 고객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고, 월드컵점이 35%, 인천 청라점이 28%, 대전 유성점이 28% 증가하며 30% 안팎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한편, 홈플러스는 지난 2월 인천 간석점을 시작으로 현재 9개 점포를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리뉴얼 오픈했으며, 하반기에도 각 지역별 주요매장들을 리뉴얼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